rectangle

세상을 움직이는 물류의 힘!
바로 엑스트란스의 힘입니다.

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51주차 블로그

항공화물 General  

1)  2025년 항공시황 전망 – B2B 항공화물 부문 

  • 올해 2024년 전자상거래는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의 강력한 성장요인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내년인 2025년에는 전통적인 B2B 항공화물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 운임 벤치마킹 플랫폼인 Xeneta 2025년 전망보고서를 통해,  2024년 상대적으로 침체된 B2B 항공화물 시장이 내년에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특히, AI 관련 반도체 제품의 수요증가가 항공화물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임.
  • 일단, 반도체 산업협회 (Semi)는 2025년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올해 2% 감소 이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는 점이 주목됨.
  •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소재로, 대부분 항공화물을 통해 운송됨. Xeneta는아시아에서 출발하는 항공화물 노선이 반도체 수요증가로 인해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함.
  • AI 열풍이 침체된 B2B 항공화물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는데, 다만 2024년의 홍해위기와 전자상거래의 급성장과 같은 글로벌 수요를 크게 변동시킬만한 파괴력을 갖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
  • Xeneta는 또한 국제통화기금 (IMF)이 예측한대로 내년 글로벌GDP 성장률이 3.2%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항공화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나, 디스인플레이션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
  • 디스인플레이션은 지정학적 무역긴장과 미국 이민통제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원자재 가격상승에 의해 방해를 받을 수 있음.

 

2)  25년도 항공화물 트랜드 3가지 (FEDEX 기고)    

  • 항공 화물 산업은 현재 적지 않은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을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
  • 특히 한국에서 항공 화물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2025년 주목해야 할 3가지 주요 동향은? .

 

1) 아태지역 전자상거래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한국

  • 항공 화물 수요가 증가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이커머스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 C커머스로 촉발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이 단기간에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물동량이 크게 증가.
  •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바빴던 항공 화물 허브 10곳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은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발 전자상거래 상품을 전 세계로 배송하는 중간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 워크 중심지로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3년 인천공항을 거친 씨앤에어 (Sea&Air) 복합운송 실적이 무려 9만 8560톤으로, 개항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
  • 한국 기업과 정부 모두 이러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 먼저,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은 중국 이커머스에 대항해 판매자들을 위한 광고비와 물류비 지원을 확대. 또한, 정부에서도 중소상공인 대상 전자상거래 수출 관련 지원책을 내놓고 있어, 크로스보더 물동량은 한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인천국제공항이 이커머스 화물 허브로서의 기능을 강화할수록 국내 이커 머스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2) 항공 화물, 해상 운송 제한의 혜택을 받다

  •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해상에서 항공으로의 전환 수요가 증가. 홍해 사태와 파나마 운하의 극심한 가뭄에 따라 화물 선적이 통항 가능한 루트가 크게 제한되면서 이를 대체할 방안으로 항공 운송을 선택하는 해상운송은 앞서 언급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아 공급망 병목 현상이 발생해 운송이 지연되고 있으며, 운용할 수 있는 선박도 부족해진 상황. 또한 운임 상승도 높아져 기존에 선박 중심으로 운송되던 화물 물량이 항공으로 옮겨지고 있음.
  • 인천국제공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도 이 같은 변화를 확인. 2024년 상반기 인천국제공항 에서 처리한 국제선 화물은 144 735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더불어 공항을 거치는 환적 화물도 7.7% 상승한 57 6,929톤을 기록.
  • 지속적인 항공 화물 수요 증가로 항공 운임 또한 추가로 상승했으나, 지난해에 비해 수요가 더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해상 루트가 완전히 복구되기 전까지는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 높고,  항공 운임 또한 전년 대비 강한 상승세를 지속 예상. .
  • 이에 항공 화물 기업들 사이에서 자동차 부품, 에너지 설비 등 주로 선박을 이용했던 화물 수요를 선제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
  • 항공 운송은 해상 운송의 성수기를 맞아 중동 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높은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해상 물량 외에도 항공 운송만 통하는 반도체가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임특히 국내 반도체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며 항공 화물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음

 

3) 항공 산업의 지속 가능성, 업계가 다 같이 노력해야

  • 항공 화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항공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더욱 견고한 미래를 구축해 나가야 하는데, 전 세계 항공 업계는 2050년까지 '넷 제로' 달성을 목표로 뜻을 모았으며, 하지만, SAF(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로의 전환은 상당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음
  •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 는 SAF의 부족과 대량 생산의 어려움.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업 및 화물 항공사들은 다른 항공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자원을 통합하는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중.

 

3)  중국 – 정저우 (CGO) 노선 확대로 전자상거래 물량 흡수

  • 대한항공(KE)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국 정저우(CGO)노선에 항공화물 운송 점유율 제고 를 통해 인천공항의 환적화물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
  • 지난 10일 중국 내 전자상거래 항공화물 유치를 위해 공사와 대한항공은 현지 주요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화물 운송 경쟁력 세미나'를 개최..
  • 이 설명회에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정저우노선을 이용해 미주 및 유럽 등으로 항공 화물을 운송하는 주요 물류기업 30개 사를 비롯해 공사 및 코트라, 대한항공 중국 세일즈 담당 임직원이 참석.
  • 공사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 190개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공항 항공화물 네트워 크와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 운영에 특화된 공항형 자유무역지역 모델 운영사례 등을 홍보.
  • 대한항공은 지난 한 해 인천-정저우 화물노선(주3회 운항)의 운항성과를 공유했으며, 참가 자들과 향후 판매 확대 등 협력방안을 모색.
  • 특히 참가자들은 중국 내 44개 도시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인천공항의 뛰어난 접근성과 인 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픈 등 인프라 경쟁력에 높은 관심 보임.
  • 공사는 정저우에 폭스콘(애플의 중국 내 생산기지)의 최대 공장이 위치하고 있고 전자상 거래 물류 관련 인프라 개발 및 각종 지원책이 시행 중인 만큼, 미-중 분쟁 상황 속에서도 높은 항공화물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실제로 금년 11월까지의 인천-정 저우 구간 항공화물은 약 1만 6,000t으로, 전년 동기의 9,500t 대비 67% 가량 성장.

 

4)  OZ 화물매각 관련, 국토부는 화주 피해 면밀히 검토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각국 정부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국토부는 최근 항공운송 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힘.
  • 국토부는 앞으로 항공화물 국제선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매각 과정에서 국가 물류망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인허가 등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 최근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를 반영해 국내 기업의 생산공장이 증가하는 인도, 전자상거래 운송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 등의 화물 운수권을 확대•신설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의를 적극 확대한다고 밝힘.
  • 공항 내에 글로벌 물류기업의 글로벌 물류센터(GDC)를 유치해 환적물량을 확대하고, 항공과 해운을 연계한 복합운송 사업모델도 구상하는 등 지역 신공항 운영에도 적극 대비 할 계획한다는 방침.
  •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항공운송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
  • 최근의 항공운송 산업의 주요 이슈 및 시사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중점으로 추진할 6대 과제를 담고 있음.
  • 우선 국제선 네트워크 강화. 신흥시장 발굴을 위해 인도•방글라데시 등 서남아 지역의 운수권을 확대하고, 아프리카 중남미 등은 부정기편 운항을 지원. 운수권의 제약이 없 어, 양국 간의 수요에 따라 자유로운 증편이 가능한 항공 자유화지역을 EU 인도네시아•호주 등까지 점진적으로 증대한다는 방침.
  • 동북아 경쟁공항 간 치열한 주도권 경쟁 속에 인천공항을 대표 환승공항으로 육성하기 위 해 노선을 다변화하고, 인천발 미취항 노선을 적극 발굴·신설하여 경쟁공항 대비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
  • 인천공항의 핵심 환승축인 동아시아-한국-미주 간 환승축을 공고히 하면서, 대양주-한국-중앙아 등 신규 환승 축도 개척.
  • 이를 위해 인천공항 슬롯도 현재 시간당 78회에서 내년 하반기에는 시간당 80회로 확대.
  • 또 국토교통부는 그간 항공회담을 통하여 별도로 확보한 부산-자카르타, 청주-발리 등의 노선 외에도 향후 유럽•서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의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을 지속 확보해 나갈 예정.
  •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저비용 항공사(LCc)를 적극 육성하는 등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통합 항공사의 국제선 네트워크도 개선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
  • 먼저, 유럽 서남아 등 중장거리 운수권을 추가 확보•배분해 LCC의 중장거리 취향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외 경쟁당국의 시정조치로 대체항공사 진입이 필요한 노선도 LCC가 우선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

 

Share this article :

back-to-to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