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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50주차 블로그

항공화물 General  

1)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2라운드 – LCC 들의 각축전 시작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나올 5개 회사(2,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노선은 국제선 22개와 국내선 14개에 달함. .
  • 공정위는 대한항공의 신주인수가 마무리되는 11일에 맞춰 인수합병을 최종 승인하고, 3개월 이내에 이행감독위원회를 열어 기존 승인조건들을 확인 중.여러 규제당국의 조건부 승인이 함께 얽혀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노선 재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
  • 국내 항공업계는 노선 재조정이 국내 LCC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빅2 소속 5개사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
  • 실제 LCC를 대상으로 해당 노선을 재 배분하게 될 경우 빅2 소속 5개사가 가지고 있던 노선 점유율은 빠른 속도로 내려가게 됨. 중국 노선을 예로 들었을 때 현재는 79%인 5개사의 점유율은 조정 이후에는 53.6%로 25.4%p 저하.
  • 한 LCC 업계 관계자는 “앞서 기존 항공사가 운항할 경우에는 110만~160만원 수준으로 형성되던 일부 노선의 운임은 LCC가 운항하게 될 경우 60만~70만원까지 크게 떨어져서, 항공 소비자 입장에서도 우리 LCC의 노선 분배가 이득일 수 있다”면서 “LCC가 노선을 가져가게 될 경우 항공시장의 건전화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 이라고 말함. .
  • 실제 빅2 소속 LCC(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의 통합을 통해 거대 LCC가 탄생할 경우 1~3위의 지각변동이 예고. 현재는 1위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대수가 41대인데, 연합 LCC는 산술적으로 58대까지 상승. 기존 업체들 입장에서는 이를 만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짐. . 사실상 중·단거리 노선의 사업자 수가 늘어나 포화상태인 현시점에서, 앞서 빅2의 합병 지연으로 신규사업 추진에 제약을 느껴왔던 나머지 업체들 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사항.
  • 빅2 소속을 제외하고 현재 운항하고 있는 LCC는 총 5곳(제주항공, 티웨이 항공, 이스타 항공, 에어 프레미아, 에어 로케이). 여기에 과거 플라이 강원을 인수하면서 새롭게 탄생한 파라타 항공이 최근 김포공항 인근에 사무실을 냈고, 사천공항 등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노선을 운항하던 하이 에어도 다시 시장 재진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들 LCC가 사업확장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데 빅2 소속 5개사가 내놓는 노선은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음. 이에 LCC 업계에서는 빅2 5개사가 내놓는 노선을 점령하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일 것으로 예상.

 

2)  IATA 발표 - 항공화물 수요 15개월 연속 증가”이나, 내년 시장 전망은 불확실

  

  • IATA(국제항공운송협회)가 발표한 10월 한 달 통계에 따르면, 항공화물 수요는 전년동기비 9.8% 증가하며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감.
  • 10월 중 글로벌 항공화물 공급량 (Available CTK) 5.9% 늘었으며, 화물 적재율(Cargo Load Factor) 1.7%p 상승한 47.3%를 기록.
  • 이번 공급량 증가는 주로 여객기의 벨리 홀드의 8.5% 증가와 화물기의 5.6% 증가에 기인했다. 화물기의 공급량은 2021년의 최고 수준에 근접.
  • IATA 윌리 월시 사무총장은 “2024년 항공화물의 수익률은 2023년 대비 10.6%, 2019년 대비 49% 증가했다” 며, “2024년은 항공화물 업계에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지만, 2025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 밝힘.
  • 한편 IATA는 최근 몇 가지 시장 지표를 분석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강조.

- 9월 세계 산업 생산은 1.6% 증가, 글로벌 상품 무역은 2.4%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성장.

- 글로벌 제조업 생산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을 초과, 성장세 유지.

- 신규 수출 주문 지수는 50 미만으로, 무역 불확실성과 약세를 시사.

  •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항공사의 10월 항공화물 수요가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고, 용량은 9.3% 증가.

- 북미: 수요 9.5% 증가, 용량 5.8% 증가.

- 유럽: 수요 7.6% 증가, 용량 3.9% 증가.

- 중동: 수요 4.5% 증가, 용량 0.8% 증가.

- 중남미: 수요 18.5% 증가(최고 성장률), 용량 5.8% 증가.

- 아프리카: 수요 1.6% 증가(가장 낮은 성장률), 용량 7.7% 증가

 

3)  CAAC 발표, 중국발 항공화물 역사상 최고치 기록 - 10월 누계 730만톤 (2019년 대비 19.3% )

  • 최근 중국민용항공국(CAAC) 2024년 중국발 항공화물 운송량이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 중국민용항공국(CAAC) 1월부터 10월까지 약 730만 톤의 화물과 우편물을 운송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19.3% 증가한 수치라고 밝힘. .
  • 이같은 "역사적 정점"은 국제선 항공화물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이루어졌다고 덧붙인 CAAC 측은 이며, 수출 목적지로 향하는 국제선 물량은 48.5% 급증한 293만 톤에 달했다고 언급.
  • 11월 마지막 주에도 국제선 목적지로 향하는 화물 항공편이 전년 대비 100.4% 성장했다고 밝힘. 이는 중국의 산업 변혁, 더욱 긴밀해진 일대일로 협력,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발전이 주요인이라고 보고 있음.
  •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함께 관세 갈등이 점점 더 커지면서 중국의 항공화물 운송 부문의 장기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우려가 제기 특히 전자상거래가 위험에 내몰릴 것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물량의 3분의 1(35%) 이상이 항공편을 통해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나머지 25%는 주로 독일을 거쳐 유럽으로 향하고 있음.
  • 한편 최근 보잉은 2024년 중국 상용 시장 전망(CMO)에서 중국의 화물기 보유 대수는 2043년까지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자상거래 부문의 호황으로 인한 수요 촉진에 따른 것.  이 전망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43년까지 170대의 화물전용기가 중국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는 신조 및 개조 모델이 모두 포함.

 

4)  中 항공화물 급증 추세이나 트럼프 복귀 전 서둘러야 한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를 앞두고 미국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중국산 수입품 확보를 서두르고 있음. 이에 따라 중국 항공 화물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을 오간 국제 화물 항공편은 3485편.
  •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정책을 해제한 2023 3월 이후 최대치. 중국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최근 3주 연속 주간 항공편 수가 3400편을 넘었음.
  • 올해 10월까지 1년간 화물 항공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중국으로 상품을 운송하는 선박 수는 8.3% 늘었다. 트럭과 기차 운송도 두 자릿수 증가세.
  •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가 임박함에 따라 항공 화물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임.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5일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는 각각 25%, 중국 수입품에는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밝힘. 앞서 선거 운동 기간에는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
  • 블룸버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말 취임해 중국, 멕시코, 캐나다 및 기타 국가 상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미국 기업들이 최대한 많이 구매하려 하기 때문에 항공편 수는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힘.

 

5)  GSA 및 항공사 동향

  • 머스크에어카고 내년 1월1일부터 CGO-ICN-GSP B777F 화물기 운항
  • 하와이안항공 내년 10월 ICN-SEA 주4회 직항 여객기 운항
  • 스칸디나비아항공(SK) 내년 9월 ICN-COP 주4 직항 여객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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