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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46주차 블로그

1. 항공화물 General  

1) 국토부 운수권 재분배 절차 개시 - LCC 중장거리 시대 서막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따른 운수권 재분배가 본격화되면서 유럽·미주 노선 운항 경험과 지방공항 실적을 앞세운 티웨이항공이 정책적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옴.
  •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에 따라 독과점 항공노선의 운수권과 슬롯 재배분 절차를 본격 개시.
  • 정부는 대형항공사(FSC) 중심의 항공시장 집중도를 완화하고 저비용항공사(LCC)의 중장거리 진입을 유도해 경쟁 환경을 복원하겠다는 구상
  • 노선은 ▲인천~시애틀 ▲인천~호놀룰루 ▲인천~괌 ▲부산~괌 등 미국 4개 노선 ▲인천~런던 등 영국 1개 노선 ▲인천~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1개 노선 ▲김포→제주 ▲광주→제주 ▲제주→김포 ▲제주→광주 등 국내 4개 노선이 대상.
  • 대체 항공사가 선정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해당 노선에 신규 취항앞서 인천-샌프란시스코인천-프랑크푸르트인천-로마 등 6개 노선은 이미 미국과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조치에 따라 에어프레미아· 유나이티드항공· 티웨이에 배분이 완료.
  • 국토교통부는 이번 재분배 국면을 항공산업 구조 개편의 기회로 보고 있는데, '항공운송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서남아·유럽 등 FSC 중심 노선의 운수권 증대분을 LCC에 우선 배분하고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런 정책 방향에 따라 중장거리 운항 경험과 지방공항 실적을 모두 갖춘 티웨이항공이 정책 수혜의 '전면 후보'로 거론.
  • 항공당국이 향후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을 늘리고 중장거리 운항 역량을 운수권 심사 요소로 반영할 경우티웨이항공의 기 존 실적이 경쟁사 대비 우위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 그러나 장거리 시장이 곧바로 '기회'로만 작용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있는데장거리 노선은 기재 리스료와 정비 비용장거리 조종 인력 등 고정비 구조가 크기 때문에운항 효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손익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특히 장거리 노선의 구조적 리스크를 강조했다항공기 리스료와 정비비용조종 인력 확보 등 고정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체 역량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으면 안정적인 운영이 어렵다는 것.

 

2) 화물기 대신 여객기로 – 아시아나는 유럽 증편에 승부수로 티웨이가 '긴장'

  •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상반기 유럽 노선을 대폭 확대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화물기 매각으로 발생한 수익성 공백을 메우기
  • 위한 전략으로,  장거리 여객 노선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반면 유럽 노선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경쟁 심화에
  • 따른 부담이 커짐.
  •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3월 이탈리아 밀라노,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노선에 신규 취항인천발 정기편으로 밀라노는 주 3(화·목·토요일), 부다페스트는 주 2(금·일요일운항하며모두 311석 규모의 A350 항공기가 투입아시아나는 두 도시가 상용 수요와 관광 수요가 모두 높은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신규 취항을 결정.
  •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노선은 기존 런던·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프라하·이스탄불 등 7곳에 밀라노와 부다페스트가
  • 더해져 총 9개 증편하며인천~바르셀로나 노선도 내년 9월부터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
  •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증편은 단순한 노선 확대를 넘어 수익성 회복을 위한 ‘전략적 이동’으로 풀이된다아시아나는 지난 8대한항공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보유 중이던 화물기 11대를 모두 매각지난해 화물사업 매출이 전체의 24.4%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컸던 만큼매각 이후 회사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
  • 실제 아시아나항공의 지난 9월 순화물 운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75% 줄었고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회사는 화물기 대신 여객기 하부 공간을 활용한 ‘벨리 카고’ 운송을 병행하면서도장거리 여객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을 끌어올리는 중.
  • 아시아나 유럽노선 확장은 티웨이항공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티웨이는 지난해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로마파리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주요 도시에 진출했으나아시아나항공의 신규 취항지와 일부 노선이 겹치면서 출혈 경쟁이 불가피 제기.
  • 특히 바르셀로나 노선은 대한항공이 기업결합 시정 조치에 따라 슬롯을 티웨이에 넘겨준 노선으로아시아나가 증편에 나서면서 시장 내 미묘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다만 증편 자체가 소비자 선택권 확대라는 점에서 시정 조치 위반에는 해당안됨.

 

3) 분기 글로벌 항공화물시장 완만한 성장 속 지역 간 수요 격차 확대 (by DHL보고서)

  •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이 2025 4분기에 접어들며 완만한 성장세로 특히 아시아태평양 발 전자상거래와 반도체·AI 서버 등 기술 화물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반면전통 제조·자동차 등 산업재 화물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
  • 글로벌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화물기 공급 감소가 지속되면서 노선별 운임 변동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
  •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는 올해 1~9월 누계 기준 전년 대비 +4% 증가특히 아시아태평양(ASPA) 지역은 +5%로 전체 수요 확장을 주도이는 중국·대만·베트남 등지에서 북미 및 유럽으로 향하는 전자상거래반도체 및 고부가 기술 제품 수출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지목<화물기 공급은 감소여객기 벨리( belly ) 공급 일부 보완>
  • 전 세계 항공화물 공급(캐파) 9월 기준 전년 대비 0% 내외 수준으로 사실상 정체올해 들어 화물기 운항량이 -7%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
  • 반면여객 수요 회복으로 벨리 공간이 증가하며 전체 공급 감소폭을 일부 상쇄했으나노선별 아시아-유럽동남아-북미 등 특정 고가치 화물
  • 구간에서 공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
  • 또한 노후 대형 화물기의 급격한 노후화와 신규 기재 인도 지연이 중장기 공급 불확실성 증가되는 중 Airbus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전용 화물기 수는 향후 20년간 약 45%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10월 기준 글로벌 항공화물 평균 운임은 미화 2.48달러/kg 수준으로 전주 대비 3% 상승 이는 아태발 고수익 화물 비중 증가 및 물동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
  • DHL 보고서는 2026년까지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는 연 +3~4% 수준의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 다만 아래 3가지 리스크 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

    - 미·중 기술 무역 규제 심화

    - 노후 화물기 교체 지연과 개조(MPC) 물량 병목

    -  SAF(지속가능항공유의무화에 따른 유류비 부담 확대

  • 수요는 회복되지만 공급은 쉽게 늘지 않는다는 전제로 시장을 전망할 때 노선별·시간별 운임 변동성을 더욱 키우는 구조로 이어질 전망이라는 분석

 

4) 중국 - 항공화물 노선 올들어 169개 개설

  • 중국에서 올 들어 새롭게 열린 하늘길이 169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물류구매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에서 총 169개의 신규항공화물노선이 개설됐으며매주 352회 이상의 왕복 항공화물편이 증가.
  • 노선별로 보면아시아 81유럽 66북미 15대양주 3남미 2아프리카 2개로 각각 집계.
  • 화물을 종류별로 보면크로스보더(초국경전자상거래 화물하이테크 제조업 화물고부가가치화물자동차부품기계설비신선식품 등이 주로 취급.
  • 9월에만 17개의 신규 화물항공노선이 열렸으며매주 46회 이상의 왕복 항공화물편이 증가.

 

5) Airlines Movement

  • 우즈베키스탄항공(HY) : 11/06 B787 드림라이너 8대 확정 발주 à 전제 발주량 22대 확장
  • 아시아나(OZ)  :  26 3/31 부 주 3회 이태리 MXP,  4/3 부 주 2회 헝가리 BUD 신규 취항, ‘26 9 BCN노선 증편 주 5회 à 7.
  • 마틴에어 (MP) : 10/28  ICN-AMS  3회 운항 시작 / 기종 B747BCF, D2 Ams-HKG-ICN
  • Network Aviation group : 10월말 부 LGG-JNB   1 B747F 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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