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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46주차 블로그

항공화물 General  

1)  트럼프 2.0』 전자상거래 직격탄 맞을까? .

  • 트럼프 집권 2기를 맞이할 경우 중국발 전자상거래 운송 시장이 일시적이지만 당장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 많은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이커머스, 즉 전자상거래 항공화물 수요가 크게 위축될 수도 있다는 우려.
  • 문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지지부진했던 Biden 행정부의 800달러 미만의 미국 수입품에 대한 “de minimis”즉, 면세최소기준액 규정을 당장 종료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
  • 이 경우 배송 비용 상승은 물론 통관 및 세관 검사로 인해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항공편으로 운송을 한다고 해도 최종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임. 결국 항공화물을 통한 물량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
  • “이처럼 비용 측면 뿐만 아니라 행정적 비용 부담도 커지게 되면,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운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길어져 항공 운송의 매력이 떨어지고 운송업체는 속도 측면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일부를 잃게 된다”고 시장 전문가는 전망.
  • 시장 플레이어들의 전언에 따르면, 현재 이커머스 물량은 최소 규격 패키지로 미국에 수입되지만, 세관을 매우 빠르게 통과할 수 있으므로 중국발 미국행 노선의 경우 상품을 배송하면 7~9일 이내에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 하지만 일반적인 보고 요구 사항이 있는 경우 세관을 통과하는 데만 일주일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음.
  •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심리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출하량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음.  배경에는 “de minimis”철폐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고 동시에 그 후폭풍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정책 입안자들이 서둘러 이를 시행하기 보다는 심리적 압박 수위를 계속 높이는 방법을 사용할 것으로 보임.
  • 또한 운송 지연은 예상되지만, 이미 플랫폼을 이용중인 최종 소비자들은 이커머스 상품 수령이 늦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하고 있다는 것. 다만 문제는 관세 적용시 늘어나는 비용 부담을 이커머스 플래폼측이 어디에 부담시킬 것인지를 두고 봐야 할 것이라는 지적.
  • 결론은 과연 트럼프 2기가 출범할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 판단하기에는 아직은 너무 이르다는 것.
  • 일부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음.  다만 미래 상황을 우려한 화주들이 선적을 앞당길 수 있으며, 당장에는 아시아-유럽/미국 무역로에서 전자상거래 규모가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

 

2)  대명소노의 승부수 : LCC 타고 ‘글로벌’ 큰 그림

  • 호텔·리조트기업대명소노그룹이 항공업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름 최근 저가항공사(LCC) 티웨이항공과에어프레미아 2대주주에 각각 오름. 이를 통해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과거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낼 거란 전망.
  • 다만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와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대명소노그룹의 해결과제가 될 것으로 보임.
  •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에어프레미아를 공동운영하고 있는 JC파트너스 보유 지분 절반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음. 나머지 50%는 내년 6월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 얻음. 현재 에어프레미아 최대주주는 AP홀딩스(46%)이며 2대주주는 JC파트너스(22%)
  • 티웨이항공의 대주주인 예림당도 불안한 모습. 예림당은 티웨이홀딩스 지분 39.85%를 확보하고 있다. 티웨이홀딩스는 특수관계인들과 티웨이항공 지분 29.97% 구조.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 지분을 26.77%를 인수했는데 예림당 측과 격차는 3.20%p에 불과.
  • 대명소노그룹은 “양사에 대한 경영권 인수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 최근 AP홀딩스가 경영권에 대한 방어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경영권에 대한 계획이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힘. 외부에서 여러모로 시끌시끌하지만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오래 전부터 그려온 ‘글로벌 사업 진출’은가시화되는 모습.
  • 서 회장은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現 대명소노시즌) 대표를 맡을 당시 티웨이항공 인수전에 뛰어든 적 있음. 당시엔 가격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철회했지만 이때부터 항공업에 본격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
  • 1980년생인 서 회장은 고(故) 서홍송 창업주의 장남. 2001년 창업주가 세상을 떠난 이후 모친 박춘희 명예회장이 서 회장을 후계자로 낙점. 이후 2007년 대명소노그룹에 입사한 그는 3년 만에 지주회사 소노호텔앤리조트, 대명코퍼레이션 등 핵심 계열사 이사진에 합류.  2018년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2023년 드디어 회장 자리에 오름
  • 서 회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 당시 ‘글로벌 진출’에 대한 밑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고 있음.

 

3)  대형 항공사신공항 안 갈 것 대응책 시급    

                      

  • 대구경북과 부산 가덕도의 신공항이 개항해도 그 존재감이 미미할 거라는 인천공항의 자체 연구용역 결과, 지난 주 인천공항은 이 내부 용역을 토대로5단계 확장을 검토 중.
  • 그런데 용역에서 제시된 국내 양대 항공사의국제선 취항 조건을 보면 두 새내기 공항이현실적으로 맞추기 어려운 내용들인데 대응책이 필요해 보임.
  • 대구경북과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예측 개항 시점은 2030년, 인천국제공항의 연구 용역은 이 시기 두 공항을 이용할 신규 국제선 여객 비중은 전국 공항의1.03%에 불과할 걸로 전망.
  • 이후 20년이 더 지나도 2.44%에 그쳐두 신공항의 역할은 극히 미미할 것으로 내다봄
  • 국내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국제선 취항 조건으로 '평균 탑승률 80% 이상, 주 3회 이상' 운항 수요를 잣대로 제시한게 핵심 요인.
  • 항공 전문가들은 대구.경북과 가덕도 두 새내기 공항이 사실상 충족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결국 대형 항공사는 인천을 그대로 이용할 공산이 크다고 전망.
  • 지역의 하늘길을 열어 국토 균형개발을 꾀하겠다는 신공항 건설 취지와는 전혀 딴판. 인천공항 용역에는 공항 신설이 가져오는 이른바 ‘유발 수요’와,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저비용 항공사 수요는 반영되지 않음. .
  • 실제 세계적으로 저비용 항공사가 약진하는 추세인데다 급기야 지난해엔 저비용 항공사 이용 여객 비중이 대형 항공사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남.
  • “저비용 항공사도 국제선이 지금 지역 특화를 시켜서 취항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노선들은 일정 부분 공급량을 지역민들이 원하면 수요를 넣어서 할 수가 있음. ”
  • 이런 점을 감안하지 않고 인천공항이 5단계 확장을 강행한다면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 영남권 신공항들의 생존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임.

 

4)  “내년 항공화물 시장 규제 더 늘 것” - IATA, 2025 전략우선순위 보고서’ 발표

  • 미국이 도입한 항공화물 사전정보제도(Air Cargo Advance Screening;ACAS)를 필두로, 글로벌 항공화물 업계에 사전 정보 요구 규제가 확대되는 전망.
  •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Cargo Operations 2025 전략 우선순위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EU),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및 영국 등 주요국들이 유사한 규제를 잇달아 도입하며 2025년까지 전 세계 항공화물의 35% 이상이 이러한 규제의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
  • 특히 지난 2018년 미국의 ACAS 시행 이후, EU는 매일 약 80만 건의 화물이 신고되는 ‘수입통제시스템2(ICS2)’를 도입해 사전 정보제공 규제를 확대했으며, 캐나다는 2024년 11월부터 유사한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며, UAE와 영국 역시 2025년 도입을 목표.
  • IATA는 항공화물 업계가 지속 가능한 포장재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세계 전자상거래 매출이 2024년 말까지 약 6조 3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포장재,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SUPP) 사용이 급격히 증가.
  • ATA 조사에 따르면 항공화물 업계의 75%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지만, 비용 및 품질 문제로 인해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조사 결과 35%만이 일회용 플라스틱을 재사용하고, 26%는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며, 11%만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을 도입. 다만, 40% 이상의 기업들이 재사용 가능한 대체재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남.
  • 이처럼 각국의 항공화물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한국 항공화물 업계에도 새로운 도전과제가 부상 중 .

 

5)  항공사/GSA Movement

  • TK  :  AIVANCA 대서양 횡단 화물 운항을 통한 화물네트워크 협력 강화. 

       11월 3일 IST-LGG-MIA 화물기 운항 시작으로 AV와 협력하여  중남미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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