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공수(ANA, NH)와 일본화물항공(NCA, KZ)은 오는 26일부터 일본과 유럽•북미노선 화물편에 대해 편명공유를 실시 발표.
대상은 ANA가 777F 기재로 운항하는 나리타(NRT)에서 시카고(ORD), 로스앤젤레스(LAX) 노선에 대해 NCA가 편명을 공유.
또 NCA가 747F 기재로 운항하는 나리타와 시카고, 뉴욕(JFK), 라스(DFW), 로스앤젤레스 를 연결하는 북미노선, 나리타와 암스테르담(AMS), 밀라노(MXP), 프랑크푸르트(FRA)간 유 럽노선에 대해 각각 ANA와 코드 공유를 실시.
ANA그룹으로 편입된 양 항공사는 이같은 편명공유 확대를 통해 와이드바디 화물기에 대 한 수송력 보완과 고객 편리성 향상을 위해 이같은 편명공유를 단행했다고 밝힘.
양 항공사간 편명공유로 ANA그룹은 여객편 네트워크와 함께 ANA의 'B767F 6대, 777F 2 대, NCA의 747F 8대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판매체제를 구축하게 됨.
2) 파라타항공 - 11월 17일 국제선 일본·베트남 등 국제선 첫 취항.
파라타항공이 국내선 상업운항 한 달 만에 일본 나리타와 베트남 다낭·푸꾸옥 등 국제선 신규 취항을 확정하며 광폭 행보를 지속 중. 후발주자이지만 신속한 기체 확보와 높은 탑승률, 차별화된 서비스로 연착륙에 다가서고 있다는 분석.
파라타항공은 나리타 주 12회, 다낭은 주 7회, 푸꾸옥은 주 4회로 취항한다는 계획.
파라타항공은 지난 9월 30일 양양∼제주 노선을 첫 취항하며 후발 저비용항공사(LCC)로 날갯짓을 시작. 이어 10월 2일 김포∼제주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국내선 인지도를 높여옴.
특히 대형기 A330-200을 투입했음에도 평균 90%에 가까운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열흘에 가까운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도 지연이 발생하지 않은 점도 고무적. '안전과 정시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목표대로 시장에 순조롭게 연착륙 중.
특히 대형기 A330-200을 투입했음에도 평균 90%에 가까운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 열흘에 가까운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도 지연이 발생하지 않은 점도 고무적임. '안전과 정시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목표대로 시장에 순조롭게 연착륙하고 있음.
빠른 기단 확보도 눈에 띈다. 7월 말 1호기 도입 이후 지난 18일에는 A330-200 2호기를 도입했다. A330-200은 에어버스가 제작한 항공기로, FSC 수준의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 항속거리가 1만 3000㎞에 달해 북미까지 운항할 수도 있음.
파라타항공은 오는 11월 중 4호기 도입도 추진하고 있는데,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현재 5호기 계약까지 완료돼 있다"라며 "오사카와 나트랑 등 일본 및 동남아 노선 확대를 추진하면서, 내년 이후에는 장거리 노선 확대도 장기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
3) 한진그룹 - 세계 물류 리더로 새로운 100년 도약 선언
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물류 산업의 성장과 함께 걸어온 여정을 돌아보며,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
23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한진그룹은 ‘VISION 2045’를 통해 미래 100년을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항공·물류 중심의 글로벌 종합 모빌리티 그룹으로 발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힘.
이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1945년 한진상사로 출발한 한진그룹의 역사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창업주 조중훈 회장의 수송보국(輸送報國) 정신과 선대의 헌신을 기반으로 한진은 새로운 물류의 길을 개척해왔다”고 말함.
조 회장은 또한 “고객의 사랑과 신뢰가 한진의 원동력이었다”며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그는 “대한민국의 발걸음이 한반도에 머물지 않도록, 한진그룹은 글로벌 무대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100년, 그 이후에도 세계가 사랑하는 물류 그룹으로 발전하겠다”고 피력.
이날 공개된 한진그룹의 새로운 비전 슬로건은 ‘Moving the world to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세상을 움직인다)’*로, 이를 위해 ▲항공우주·모빌리티·이커머스 확장 ▲AI 기반 초자율 물류기술(Logi-Tech) 선도 ▲우주 물류 솔루션 구축 ▲디지털 전환 강화 ▲관광·호텔·부동산 등 연계사업 확대 ▲물류 전문가 육성 투자 확대 ▲ESG·사회공헌 강화 등 7대 중점 전략을 제시.
한편 한진그룹은 이날 새로운 기업상징(CI)도 공개했는데, 새 로고는 한진의 상징 ‘H’를 중심으로 영문명 ‘HANJIN GROUP’과 대한항공의 태극마크를 조화시켜, 그룹의 통합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함께 담음.
4) 세계 항공화물시장, 아시아 ‘황금연휴’ 이후 급반등 - 중국(+24%), 홍콩(+22%), 대만(+24%), 한국(+96%)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이 아시아 지역의 연휴 종료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6% 상승.
중국 ‘국경절(골든위크)’과 한국·대만의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아시아발 화물이 대거 재개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
통계는 전주(41주차) -3% 감소했던 글로벌 항공화물 물동량은 42주차에 +6% 반등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큰 폭의 회복세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발 화물은 전주 대비 +14% 증가하며 전체 회복세를 주도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8% 높은 수준.
이같은 아시아발 수요 회복에 힘입어 글로벌 평균 항공화물 운임 역시 휴일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옴. 42주차 평균 운임은 전주 대비 +3% 상승한 ㎏당 2.48달러로 나타났으며, 이는 9월 하반기(2.45달러/㎏)보다 약간 높지만 전년 동기 대비 -4%..
특히 아시아·태평양발 운임이 +2% 상승하며 전체 평균 상승을 견인했으며, 고수익 화물 비중이 확대된 점도 한몫..
스팟운임 또한 +2% 상승해 ㎏당 2.66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3% 낮은 수준.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시아·태평양발 미국행 화물은 전주 대비 +17%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4%), 홍콩(+22%), 대만(+24%), 한국(+96%) 등 대부분 지역에서 큰 폭의 회복세를 보임.
특히 한국의 경우 추석(10월 5~8일)과 한글날(10월 9일) 연휴 이후 운항이 재개되며 폭발적인 물동량 반등이 나타남. 같은 기간 아시아발 유럽행 화물도 +14% 증가.
다만 중국과 홍콩발(CN/HK) 노선을 보면, 미국행 화물은 여전히 전년보다 낮은 반면, 유럽행 화물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미국의 ‘디미니미스(소액면세)’ 제도 폐지 이후,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이 유럽 및 기타 시장으로 전환된 결과로 분석.
한편 운임 측면에서는, 전주 -4% 하락했던 아시아발 미국행 스팟운임이 42주차에 +7% 반등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9%), 일본(+16%), 대만(+7%), 한국(+6%) 모두 상승세를 보임.
이 가운데 중국발 미국행 스팟운임은 ㎏당 4.90달러로 치솟으며 4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는 미국이 다음 달부터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예고하면서, 수입업체들이 선제적으로 화물을 선적(프런트로딩)하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
5) Airlines Movement
파라타항공(WE) : 10월 26일부터 김포-제주노선 첫 취항 Daily운항/A33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