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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43주차 블로그

1. 항공화물 General  

1)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 3% 상승 - 중국발 해상운송 차질로 항공 수요 전환 영향 


  •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지난주 상승세를 보이며 성수기 국면 진입과 함께 해상운송 차질에 따른 항공 운송 전환 수요가 겹친 것으로 나타남.  
  • 10 20일 기준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항공화물지수(BAI00)는 전주 대비 3.0% 상승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낮은 수준이지만최근 몇 주간의 완만한 상승 흐름이 보다 뚜렷해진 모습.
  • 이번 상승세가 아시아와 유럽발 주요 노선 전반에서 폭넓게 나타났으며미국발 노선만 예외적으로 하락세를 보임. .
  • 이번 운임 상승에는 통상적인 연말 성수기 요인 외에도중국이 미국의 항만 입항료 인상에 대응해 자국 항만에서 미국적 선박에 대한 새로운 요금을 부과하면서 해상운송이 차질을 빚은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이에 따라 특히 미주 항로를 중심으로 해상화물 일부가 항공으로 전환된 것으로 관측.
  • 중국발 유럽 및 미국 노선의 운임은 모두 전주 대비 상승했으며북아시아에서 호주·인도·멕시코로 향하는 항공운임도 동반 상승.
  • 홍콩발 유럽 및 미주 노선의 스팟 운임 역시 상승세를 보였고홍콩발 전체 노선(BAI30)은 전주 대비 0.7% 상승하며 전년 대비 낙폭을 –2.0%로 줄임상하이발 노선은 6.9% 급등하며 전년 대비 하락폭을 –5.2%로 축소.
  • 베트남발 유럽 및 미주 노선도 전주 대비 상승했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로는 낮은 수준한국 서울발 노선은 양방향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며대만발은 유럽행 운임이 상승하고 미주행은 하락
  • 주목할 점은 최근 미·중 간 항만 비용 갈등이 해상운송 운항 일정에 영향을 주면서일부 화주들이 항공으로 운송 수단을 전환하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는 사실특히 중국발 미주 노선의 운임 회복세는 이러한 단기적 요인을 반영한 것으로 보임.
  • 다만 미주발 노선의 약세가 지속되는 점은 항공화물 시장의 지역별 불균형이 여전히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연말 성수기 수요가 본격화되는 11월 이후 운임의 추가 상승 여부가 시장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

 

2) 중국 항공사들 반발반면 미국 항공사들은 환호

  • 미국의 중국적 항공사의 러시아 영공을 경유한 미국노선 운항 금지조치애 대해 중국적 항 공사들이 강력하게 반발.
  • 중국 최대 국영 항공사인 에어차이나(CA)를 비롯한 6개 항공사들은 최근 미국 교통부 (DOT)에 탄원서 제출하고미국의 이같은 조치는 양국간 항공 여객들에게 불편은 물론 항 공운임 인상을 초래한다고 밝힘이에따라 미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힘.
  • 반면 미국적 항공사들은 적극 지지를 표명유나이티드항공(UA)은 이같은 조치 가 홍콩 국적의 캐세이퍼시픽항공(CX)로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밝힘.
  • 중국적 항공사들은 현재 미국노선을 주81편 운항 중주로 로스앤젤레스(LAX)를 비롯 해 뉴욕(JFK), 샌프란시스코(SFO) .

 

3) “차세대 AI Agentic AI*’가 물류판 바꾼다

  • 지금 뒤처지면 생존조차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감 속에 국내 물류기업 대표들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주제 하에 9월 3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AI 전환과 물류산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제53차 물류위원회를 개최.
  • 이날 회의에는 신영수 대한상의 물류위원장과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이준환 KCTC 부회장심충식 선광 부회장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양재훈 아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
  • 김승환 LG AI연구원 Applied AI 연구그룹장...“물류산업은 AI 도입 효과가 매우 큰 분야”김승환 LG AI연구원 Applied AI 연구그룹장은 차세대 AI의 핵심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계획과 실행까지 이어가는 Agentic AI”라며“특히 물류산업은 수요 예측재고 관리배송 경로 최적화 등 복잡한 변수가 얽혀 있어 AI의 도입 효과가 매우 큰 분야”라고 말함.
  • 그는 “불량제품 검출고객 상담플랜트 운영 최적화 등 제조·유통 현장에서 성과가 입증된 만큼물류에서도 Agentic AI가 단순 효율화를 넘어 실시간 의사결정과 운영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
  • 박민영 인하대 교수 “AI 확산물류 격차 더 키울것...공공투자·제도 로드맵 시급”박민영 인하대 교수(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는 “AI는 단순한 효율성 도구를 넘어 물류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면서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자동 상하역 시스템차량 기반 공유물류망 같은 기술들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신선물류·O2O(Online to offline)·라스트마일 배송처럼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고 함.
  • 하지만 박 교수는 “사회적 차원에서는 AI 확산이 수도권과 지방대기업과 중소기업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다양한 격차를 더 키울 수 있는 만큼정부는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AI 물류 실증과 확산에 투자하고소상공인이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물류센터 등 포용적 물류 인프라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도 피력.
  • 한편 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AI 전환(AX)은 물류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필수 전략”이라고 언급하면서,‘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AI기반 물류 인프라법ㆍ제도 정비, R&D 등을 통해 물류업계에 AI기술이 빠르고 폭넓게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4) 이스타항공당분간 VIG 품에서 난다

  • 매각설에 휘말렸던 이스타항공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의 품에서 당분간 비행을 이어갈 전망이다실적이 개선되고기단과 노선을 본격 확대하고 있지만 성장궤도에 안착하지 않았다는 판단으로 풀이.
  •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이스타항공을 당분간 매물로 내놓지 않을 계획이다최근 매각설이 돌았지만 이는 매각자문사들 사이에 오해가 번진 '해프닝'으로 전해졌다. PE업계 관계자는 "매각자문사들이 통상적으로 하는 원매자를 찾아보겠다는 제안을 했고여기에 '좋은 원매자가 있으면 팔 수도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는데 부풀려진 것으로 안다",
  • 실제로 VIG파트너스는 현시점이 이스타항공을 매각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보고 있음이스타항공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했지만 시장의
  • 눈높이에는 도달하지는 못했다는 판단여전히 이스타항공은 누적된 손실이 자본금을 뛰어넘는 자본잠식 상태.
  • VIG파트너스는 4호 블라인드펀드로 2023년 이스타항공을 400억원에 인수한 이후 마이너스(-) 149억원으로자본잠식률은 199.4%. 지난해 말 기준 자본 총계는 유상증자 등으로 2000억원 이상 투입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
  • |그럼에도 흑자 전환 불확실성이 잔존.  항공사 수익성은 유가환율수요 회복세경쟁 강도 등에 매우 민감한데이 변수들이 단기간에 매각에 유리한 수준으로 맞춰지기 힘들며출혈 경쟁 가능성도 여전국내 LCC 전체 공급량이 증가하는 반면여객 수요 증가세는 덜하면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음.
  • 이미 지난달 초 파라타항공(구 플라이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하고 항공권 판매를 개시.
  • 국내 LCC 업체가 미국과 같은 9개로 늘어났는데 업계 전반이 자칫하면 '치킨게임'에 돌입해 운임 하락 압박이 생길 수도 있음.
  • 또한 항공업계는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LCC 간 구조조정 등 시장 재편 국면 중으로 격변기에 변수가 많은 매물을 과감히 투자할 유인이 적어 당분간 VIG파트너스의 품에서 성장을 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옴.

IB업계 관계자는 "매각설에서 거론된 몸값 5000~6000억원을 정당화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충분한지 의문이 남아있다" "인수 이후 부채경쟁 압박노선 확보 허가 및 규제 등 부담이 만만치 않기에 과감히 나서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

 

5) Airlines Movement

  • 파라타항공(WE) :  10 26일부터 김포-제주노선 첫 취항 Daily운항/A330-200
  • 티웨이항공(TW) :  10 3일 인천-프랑크푸르트노선 취항 1주년 행사
  • 터키항공(TK) :  향후 2034년 까지 보잉항공기 75대 추가 도입 계획 발표
  • 대한항공(KE) :  10 17일 대리점 초청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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