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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42주차 블로그

항공화물 General  

1)  올 성수기 “풍요 속 빈곤”가능성 높아 ...취급물량 늘어도 ‘수익성’ 담보 어려울 수도

  •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었다고는 하나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은 주간 기준 소폭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9월 말까지 공개된 각종 글로벌 항공화물 데이터들은 성수기 진입 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음.  안정적이나, 물량이 밀리는 이른바 뜨거운 성수기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음.
  • 물론 시장관계자들도 아직은 성수기 초입 단계이니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고 전문가들도 운임 및 물동량지수 동향분석을 통해 안정적인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음.
  • 하지만, 일부에서는 “기대한 만큼의 수요는 없을 것” 이라는 부정적 기류가 점점 늘고 있음.
  • 한관계자는 “ 수요가 위축되거나 운임이 급락할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시장이 눈높이보다는 한참 떨어지는 물량수준은 보일 것이며, 올해 성수기는 진정한 성수기가 되지 못할 것” 이라고 언급함.
  • 한편으로는 성수기 시장에 대해 다른 시각을 지적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한 전문가는 “과연 물량만 늘어난다고 성수기인가? ”라고 반문하면서, 시장 참여 업체들에게는 엄밀하게 말해서 수요와 무관하게 연중 사상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보장받는 것이 진정한 성수기라고 지적하고 있음.
  • 즉, 최근 글로벌시장은 물론 한국발 시장도 수요중량의 문제가 아닌 시장운임 하락 추세에 방점을 찍고 관찰해야 한다는 지적임.
  • 한관계자는 “항공사의 입장에서는 이미 보유공급 스페이스의 상당부분을 블록계약과 차터로 BSA들에게 전가시킨 바 있으며, 이들에게는 지금부터 이미 성수기이며 이를 명분으로 연중 가장 높은수준의 시장 및 계약가를 운용하고있다.”고 지적함.
  • 하지만, 전자상거래 환적 수요가 여전히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발 수출항공화물 시장은 사실상 간도매상으로 전락한 혼재사 및 BSA 업체들이 제한된 수요를 두고 출혈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실질적으로 화주 및 일반포워더들이 받는 운임은 상대적으로 낮은가격이 될 수 밖에 없음.
  • 운임 차이는 결국 블록전문 BSA나 항공화물 전문 혼재사들의 손실로 전가되고 있는게 기정 사실화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은 물론이고, 물론 국내 업체들은 여전히 코로나19 시절 성수기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분위기임. 이른바 “한방”을 고대하면서, 10월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고 있음.
  • 다만 일부전문가들은 “다소 무리한 차터 계약업체들이 너무 많다. 자칫 12월에 가서 땅을 치고 후회할 업체들이 속출할 수도 있다.  설사 수요가 급등하고 공항이 분주해진다고 해도 진정한 ‘수익’이 보장되지 못한다면 올 성수기는 ‘풍요속 빈곤’이 나타날 확률이 매우높다”며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있음

 

2)  티웨이·에어프레미아 양손에 쥔 대명소노 – ‘제2의 아시아나' 실루엣

  • 대명소노가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연달아 확보하며 국내 항공산업 재편에 발을 들임. 대명소노는 단순한 취득이라며 거리를 두지만,경영권 확보 수순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아예 두 회사를 합병하는 시나리오, 한 곳을 선택하는 현실적 방안 등이 동시에 거론 중.
  •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26.95%의 절반을 471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 체결.
  • 내년 6월 이후 잔여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도 확보해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데 여기에 지분율 30.4%인 최대주주 AP홀딩스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앞서 대명소노는 JKL파트너스의 티웨이항공 지분 26.77%도 넘겨받아 2대 주주 등극. 최대주주인 예림당 측과 지분 격차가 3% 내외여서 마음만 먹으면 지분 매입을 통해 최대주주를 노릴 수 있음.
  • 대명소노 측은 "사업 다각화" 차원이라며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 인수에 선을 긋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대명소노가 항공업 진출에 공을 들여왔다는 점에서 2대 주주로 남을 가능성은 적다고 보며, 나아가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경영권을 모두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합병에 나서는 시나리오도 언급.
  • 양사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따라 각각 유럽과 미주에서 아시아나항공을 대체할 항공사로 선정, 이를 합쳐 제2의 아시아나항공도 가능.
  • 티웨이항공은 △A330-300 3대 △A330-200 4대 △B737-800 27대 △B737-8 2대, 에어프레미아는 △B787-9 5대를 보유 대한항공으로부터 단기 임차한 A330-200을 제외하면 총 37대.
  • 화물기를 제외하고도 대형기 46대가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비교는 어렵지만, 두 항공사가 그간 발표한 중장기 계획대로 2030년까지 각각 A330 20대, B787 20대를 확보한다면 비슷한 수준까지 오를 수 있음.
  • 또 티웨이항공은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유럽 위주의 노선을 구축 중이고, 에어프레미아는 로스앤젤레스(LA)·뉴욕 등 미주 주으로 중복 노선 없음.
  • 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및 계열사인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합병으로 이들과 경쟁이 가능한 대형 항공사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상존.
  • 다만 현실적으로 대명소노가 두 항공사를 인수하기는 무리라는 이유에서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중 한 곳만 인수하는 방안도 거론.

 

3)  미국 아마존 – 본격적으로 일반 항공화물 시장으로 진입 !        

       

 

  • 아마존의 항공물류 부문계열사인Amazon Air는최근 LinkedIn을 통해 화물 스페이스를 프레이트 포워더 등 다양한 고객에게 판매를 시작했다고 발표함.
  • Amazon Air는 현재 100대 이상의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휴 항공사를 포함해 매일 25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음.
  • 아마존의 항공물류 부문인 ‘ 아마존 에어카고’ 는 지난 2016년부터 본격 운항하기 시작함.
  • 현재 100대 이상의 화물기로 미국 내 54개 공항에 매일 250편의 화물기를 운항하고 있음.  주력 기재는 ‘B737’을 비롯해 ‘B767’과 ‘A330’ 화물기로 알려짐.
  • 주요 서비스로는 일반 화물 뿐만 아니라 약품, 부패성화물, 위험물, 소포 등을 포함해 광범위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그동안 Amazon Air는 일부 장기 고정 고객에게만 비공식적으로 화물을 할당해 왔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이번 발표로 공식화함.
  • 아마존은 최근 미국 항공화물 포워더 협회 (Air forwarders Association)에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포워더들과의 공식적인 파트너십 구축.
  • 최근에는 임시 항공편 운영, 화물기 전세서비스 및 화물 스페이스를 판매하는BSA 서비스를 도입해 전형적인 화물항공사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특히, 아마존은 이번 조치를 통해 자사의 항공물류 운영을 단순 이커머스 기반의 택배서비스에서 확장 그리고 북미 중심으로 운영되던 항공 물류네트 워크를 글로벌시장으로 확장하며 항공사 뿐만 아니라 FedEx와UPS와 같은 글로벌 항공 물류업체 또는Global integrator와 경쟁할 수 있는 영역으로 넓힘.

 

4)  방글라데시 다카공항 최악의 인프라 문제로 수출항공 화물 운임 폭등

  • 방글라데시의 화물 포워더들이 높은 항공 화물 운임으로 인해 중동 허브를 이용하는 것보다 중국을 경유해 미국 서부지역으로 화물을 운송하기 시작하며, 중국항공사들이 반사 이익을 얻고 있음.
  • 다카에서의 수출항공화물 운임상승과 함께, 최근 몇 주 동안 중동지역의 허브가 혼잡해 지면서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고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취소함.
  • 방글라데시의 주요 포워더 중 하나인 Expo Freight는 지난달 100톤의 화물을 중국을 통해 미국으로 보냈으며, Wax Logistics와 APS Logistics도 이 경로를 이용했다고 밝힘.
  • 방글라데시의 항공 화물 시장이 변동성에 매우 취약하며, 70% 이상의 화물이 스팟 운임으로 진행된다고 지적.
  • 9월 22일 기준으로 방글라데시에서 유럽으로의 스팟 운임은 1kg당 5.34달러로 2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1년 11월 팬데믹peak인 5.71달러에 근접함.  Load Factor는 96%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
  • 또한, 유럽에서 방글라데시로 향하는 스팟 운임은 kg당 2.25달러에도 달했으며, 이는 최근 7월말의 최저치에서 상승했지만 6월초 2.90달러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임.
  • 방글라데시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스팟 운임도 1kg당 7.83달러로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함.
  • 올해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에서 북미로의 항공화물 용량은 작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유럽으로는 19% 증가함.   지난주 유럽으로의 용량은 작년 대비 21% 증가했고, 북미로는 13% 증가함.
  • Expo Freight의 관계자는 "기존 경로에서 필요한 화물 공간을 확보할 수 없어 중국을 경유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경유는 중동 경유보다 1kg당 약 1달러 더 저렴하며, 중국 항공사들이 다카에서 충분한 화물 공간을 제공해 대안 경로가 될 수 있다"고 설명.
  • 다카의 열악한 인프라도 경로 변경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방글라데시의 현지 프레이트 포워더들은 다카공항의 스캐너 문제와 중동지역의 혼잡으로 인해 대체 경로를 찾고 있으며, 기존의 인도 델리를 경유하는 노선이나 SEA&AIR 운송도 주목받고 있음. 한편, 다카공항의 하루평균 수출량은 약 700~800톤으로 알려져 있음.

 

5)  GSA 및 항공사 동향

  • 사우디 리야드 항공 – 내년부터 본격 운항 계획 

현재 보잉에 B787-9 39대를 확정 발, 추가 발주 옵션도 33대. 모두 장거리노선 운항 기재.

리야드(RUH)을 허브로 운항 5년 안에 100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한다는 계획.  현재로선 항공사 동맹체에 가입할 의사는 없으며,

항공사 간 협력 관계는 강화할 것이라고 관계자 설명.

  •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증편

11월25일부터 기존 주3회로 운항중인 FRA/FCO/BCN 노선 추가 1편 증편 예정

추가 요일은 FRA 월요일, FCO 수요일, BCN 토요일로 각 주4편으로 운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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