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제타(K)는 15일부터 전일본공수(ANA, NH)와 한일 화물노선에 대해 편명공유를 시작.
대상 노선은 양사가 운항하는 인천(ICN)과 나리타(NRT)노선, 이에따라 에어제타는 인 천발에 대해 ANA의 NH' 편명을 사용하게 되며, ANA 카고도 나리타발에 대해 'KJ 편명을 사용할 수 있음.
편명공유는 양 항공사가 운항하는 주3편에 각각 적용, ANA는 나리타발 NH8475편'을 매주 화목 토요일(기재 : 767F) 화물기로 운항 중.
에어제타는 매주 수·토요일 인천 발 KJ198편 (747F), 목요일 KJ194편767F)을 운항
한편 ANA홀딩스는 지난 8월 1일 자로 일본화물항공(NCA, KZ)을 완전 자회사로 통합, 일본에서 여객과 화물을 다루는 최대의 '콤비네이션 캐리어'로 등극.
2) 칼리타항공 B777 화물기 2대 추가 도입
미국적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인 칼리타항공(K4)이 최근 B777-300ERSF' 화물기 2대를 신규 로 도입.
개조 화물기로 임차처는 임차 전문업체인 아에르캡(AerCap), 이전 에미 레이트항공(EK)이 운항하던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한 것. 기령은 19.3년
개조는 '이스라엘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트리(AI)'에서 진행, 이번 777-300ERSF 2대 인도와 별도로 칼리타항공은 동일 기재를 3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는 방침.
한편 칼리타항공은 현재 32대의 화물기를 운항 중으로 B747-400 22대를 비롯해 'B777' 8 대, 777-300ERSF 2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 카리브해 등에 전세편을 비롯해 정기 화물편을 운항 중.
3) VIG, 에어프레미아 인수 관심 증폭 - 이스타항공과 통매각설 급부상
VIG파트너스가 에어프레미아 지분 인수를 본격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인수 성사 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의 지형을 담박에 바꿀 대형 딜로 평가.
VIG파트너스는 JC파트너스(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를 통해 에어프레미아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서는 방안을 구체화.
VIG(이스타항공 최대 주주)가 에어프레미아를 인수, 이스타항공과 통합한 뒤 발을 빼는 시나리오를 유력하게 보고 있음.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구속으로 잔금을 못치르는 상황에서, JC파트너스가 드래그얼롱(Drag Along•동반 매도 요구권)으로 VIG에 넘기고, VIG가 2개 항공사를 묶어 시너지를 내고 3년 후 시장에 판다는 이야기가 나옴.
타이어뱅크 자회사인 AP홀딩스가 10월 말까지 잔금 994억원을 납입하지 못하면, 기존 주주인 JC파트너스와 대명소노그룹에 드래그얼롱이 발생, 이는 주주 간 계약에서 소수 주주가 지분을 매각할 때 대주주의 지분도 함께 끌고 가서 제3자에게 일괄 매각할 수 있는 권리.
AP홀딩스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조세포탈과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에어프레미아 인수 자금 조달에 차질.
앞서 AP홀딩스는 지난 5월 JC파트너스와 대명소노그룹으로부터 에어프레미아 지분 22%를 약 1200억원에 인수키로 계약하고 계약금 200억원을 납부한 바 있움, 만약 AP홀딩스가 잔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JC파트너스는 AP홀딩스의 기존 지분 46%까지 끌어와 에어프레미아 전체 지분 68%를 VIG파트너스에 일괄 매각할 수 있는 구조 형성. 대명소노그룹과 JC파트너스는 기납부된 계약금 200억원을 절반씩 나눠 가져가면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음
잔금 납입 마감은 9월 말이지만, 이자 지급 시 10월 말까지 연장 가능, 하지만 김 회장의 구속 상태를 고려하면 추가 자금 조달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외부 투자 유치를 시도해도 오너의 법적 리스크가 결정적 걸림돌.
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VIG파트너스의 이런 전략은 사모펀드 업계의 전형적인 ‘바이 앤드 빌드(Buy and Build•동일 업종 내 여러 기업을 단계적으로 인수해 규모의 경제와 시너지를 극대화한 후 높은 가격에 매각하는 투자 기법)’ 방식”이라며 “특히 항공업계는 네트워크 효과와 운항 효율성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큰 만큼, 통합 후 기업가치 상승 폭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 그러면서 “다만, 두 항공사 모두 적자 상태인 만큼 단기간 내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임.
이 같은 VIG파트너스의 전략이 성공할 경우,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들과의 경쟁 구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등 중장거리 국제노선을 중심으로 국내 항공업계 생태계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4) 하와이언 항공, ICN-SEA 주간 5회 정기 운항
알래스카항공그룹 소속 하와이언항공(HA)이 지난 13일부터 인천(ICN)-시애틀(SEA) 간 주5 편 정기 운항
운항 기재는 B787-9'로 일반적인 항공화물 적재능력은 약 11t, 1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신규 취향 행사가 개최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시애틀노선의 항공편은 기존 3개 항공사*에서 4개 항공사로 늘어나고 총 운항 횟수도 기존 주 21회에서 주 26회로 늘어나 시애틀을 목적지로 하는 관 광 • 상용 목적 여행객의 선택지가 넓어지게 됨,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이 각각 주7편 운항 중.
하와이언항공이 소속된 알래스카항공 그룹은 미국 서부 기반의 대형 항공사 알래스카 공(1932년 설립)과 함께 호라이즌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애틀,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앵커리지 등의 허브 공항을 중심으로 북미, 중미, 태평양 지역에서 140여 개의 노선을 운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