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H Cargo - 아시아/미국 연결하는 첫 직항 화물 서비스 (FRA-SGN-LAX)
성수기를 앞두고 아시아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화물 수요 급등세를 반영해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카고(LH Cargo)는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첫 직항 화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
새로운 화물 서비스는 보잉 777 화물기를 사용하여 프랑크푸르트, 호치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순환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차후에도 LH Cargo는 여러 목적지로 운항 횟수를 추가적으로 늘린다는 계획.
더불어 루프트한자 카고는 인도와 대만으로의 운항 횟수를 늘리며 전자상거래 화물과 일반 화물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대응 발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뭄바이(BOM)와 타이베이(TPE)로의 주간 화물 운항 횟수가 각각 1회씩 증가하며, 첸나이(MAA)는 하이데라바드(HYD) 또는 뭄바이(BOM)와 함께 주 2회 운항.
한편 LH Cargo는 지난 8월 중국의 선전(SZX)과 정저우(CGO)도 화물 네트워크에 추가, 이번 조치로 아시아 시장으로 주 50회 운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됨. 증편 운항은 최근 인도받은 18번째 B777F 운항을 본격화 했기 때문.
또한, LH Cargo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텔아비브(TLV), 카이로(CAI)로 이어지는 화물 운항도 보잉 777F를 이용해 주 1회 증편할 예정
2) 홍콩에어카고 – A330-200F으로 주2회 BUD행 화물 노선 개설
홍콩에어카고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홍콩을 연결하는 신규 전용 화물 노선의 개설을 발표.
이번 노선은 에어버스 A330-200F 화물기를 이용해 주 2회 운항되며, 이는 홍콩 에어 카고가 올해 추가한 다섯 번째 신규 목적지. 이를 통해 회사의 국제 노선망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홍콩이 국제 화물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 예정
부다페스트 공항은 중부 및 동유럽의 주요 화물 허브로, 2023년에는 20만 1,000톤의 기록적인 화물량을 처리.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홍콩과 부다페스트, 나아가 중부 및 동유럽 지역 간의 화물 운송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특히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3) 글로벌 공룡 해운사들 - 육상·항공 운송도 함께 접수
코로나 팬데믹 기간 천문학적 영업이익을 올린 글로벌 해운사가 향후 불황에 대비하는 ‘End-to-End(엔드 투 앤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음. 항구에서 항구까지 주로 컨테이너선을 이용해 화물을 옮기는 전통 방식의 ‘Port-to-Port(포트 투 포트)’를 넘어 창고 보관, 항공·철도 화물, 항만 터미널, 육상 트럭 운송 등을 통해 창고부터 소비자 집 앞까지 모든 물류 이동 과정을 장악하겠다는 전략. 호황만큼 불황의 골이 깊은 해운업의 특성을 고려,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늘리는 기존 ‘규모의 경제’ 경쟁, 운임 인하 경쟁을 넘어 불황기에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 변신해 대처하겠다는 것.
배경에는 팬데믹 기간 전례 없는 물류 대란이 있음. 코로나 유행으로 항만 노동자가 부족해진 데다 미국 주요 항만에선 파업까지 겹쳐 항구까지 화물을 옮겨도 최종 도착지까지 전달되지 않는 병목 현상이 심화. 이후 화주(貨主)들이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모든 이동 과정을 제공할 수 있는 물류 기업을 더 찾게 됐고, 해운사들은 공격적으로 트럭·철도 등 육상 물류, 항공 물류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섬. 팬데믹 기간 연간 수조~수십조원씩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이를 떠받치고 있음.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아래 있는 HMM은 지난 2월 하림그룹 컨소시엄에 매각되는 방안이 무산됐지만, 반년 만에 공격적 투자를 제시. 향후 매각 절차가 다시 진행될 수 있지만, 내년 2월 글로벌 해운동맹이 재편되고 경쟁사들이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소극적 경영으로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판단. HMM도 팬데믹 기간 쌓은 약 15조원 현금 자산을 투자 실탄으로 활용 가능 .
세계 1~3위 스위스 MSC(점유율 19.9%), 덴마크 머스크(14.3%), 프랑스 CMA-CGM(12.5%)은 이미 종합 물류 기업으로서 미래 청사진을 제시. ‘엔드 투 앤드’ 전략은 UPS, DHL, 페덱스 등 다른 물류 업체들도 광범위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데다 선박 인도까지 시간이 걸리는 해운의 특수성 때문에 해운사들이 더 빠르게 전환 중 .
MSC가 2022년 신설한 항공 물류 자회사 MSC에어카고도 이탈리아 항공 화물 기업을 인수하는 등 덩치를 키우고 있음.
머스크도 2021년 약 3조5000억원을 투자한 아시아 육상 물류 기업 LF로지스틱스 인수에 이어 작년 독일 항공 화물 기업도 추가로 인수. CMA-CGM도 지난 7월 항공 자회사를 통해 아시아~북미 화물 운송을 시작했음.
4) 미국 – 10월부터 항공화물 사전심사 대폭 강화
미국 세관 당국(CBP)이 오는 10월 7일부터 항공화물 사전심사(ACAS)를 대폭 강화.
미국 당국이 사전 심사를 통해 거부된 항공화물은 출발지 공항에서 항공기 탑재가 거부되는 바 국내 포워더들의 각별한 주의 요망.
가장 큰 특징은 품목에서 애매모호한 표현 안됨. 구체적으로 표현 필요. 예를 들면 생 동물(Animals)은 안되고, 말(Horse)이라고 표현필요. 가전제품(Appliances)'도 안되고, '냉장 고(Refrigetator)라고 표현해야 됨. 브랜드나 상표명' 명기된 허용이 안됨. .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 30일 간 경과기간동안 메시지 수정을 인정했었음. 하지만 10 월 7일부터는 경과기간이 종료되면서 잘못 신고할 경우 부당한 처분을 받을 수 있음.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21일부터 전자제출을 요구하는 정보를 최소 AWB마다 25개 항목으로 확대하는 등 항공화물 사전심사를 강화.
또 CBP는 지난 2018년 6월 12일부터 항공화물 사전검사(ACAS)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 바 있음. 이를 통해 미국이나 미국을 경유한 제3국향 항공화물을 항공기에 탑재 전에 화물 정보를 전 자적으로 CBP에 제출하도록 함. 이를 통해 위험한 항공화물이 미국으로 운반되지 않도록 사 전 조치를 단행.
미국 정부에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는 주체는 항공사지만 화물에 대한 지식과 보다 빠른 정보 제출을 위해서 포워더나 다른 당사자의 제출도 인정 증.
5) Airlines/GSA Movement
에어 프레미아(YP)
인천-뉴어크 리버티 증편(24년 11월 14일~25년 8월 29일) - 인천(ICN)-뉴욕 리버티(EWR)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