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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33주차 블로그

항공화물 General 

1)  방글라데시, 항공화물 운임 급등세  

  • 방글라데시는약 470억달러 상당의 기성의류 (Ready made garments:RMG) 수출시장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Zara, Massimo Dutti 등의 브랜드

소유기업인 Inditex를 비롯해 H&M, Marks & Spencer, GAP, Levi's, US Polo, 그리고 American Eagle 등등 글로벌 고객사들이 있으며, 이들 제품의

주요 수입국으로는 미국(100억 달러), 독일(100억 달러), 영국(50억 달러) 등인 것 으로알려짐.

  • 현지 물류업체 관계자는 “7 25일부터 화물운송이 가능하게는 되었지만, 밀린 물량을 처리하는데도 많은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특히 유럽 및 북미행

항공화물 운임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라고 밝히면서, “직항편 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업체들은 콜롬보, 싱가포르, 말레, 두바이를 경유하는 

AIR & AIR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인도 델리까지 육상으로 연결한 후 항공운송을 통해 이동 (Road & AIR)하거나, 콜롬보 및 두바이를 SEA & AIR

연결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중이다.”라고 언급함.

  • 현지에서는AIR & AIR ROAD & AIR는 유럽 및 미국까지 10일 전후, SEA & AIR의 경우는 경유지에 따라서 14일에서 22일 정도가 소요되는 걸로 확인

한관계자는 “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적지에서의 시간이 길어지고 연결 항공편을 찾지 못할 수도 있어 지연 및 추가운임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 평균적으로 유럽행은kg 6달러 전후이며, 미국행은 kg 8.5달러 전후에 거래되고있다”고 밝힘.
  • 한편,  이번 혼란은 인도 의류 수출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인 면이 나타나고 있음.  이는 방글라데시의 혼란으로 인한 공백을 인도 제조업체들이 메우고 있으며,

인도의 의류 수출촉진위원회(AEPC) 는최근 인도 의류수출이 증가했음을 보고함.

 

2)  중국발 수요 감소는 항공화물 가격 하락으로 직결      

  • 세계 평균 항공화물 운임이 조정기를 겪으며, 다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 발틱항공운임지수(BAl) 따르면 지난 8월 첫째 주 평균 항공화물 운임은 전주대비 1.2% 하락.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89% 높은 것으로 분석.

이같은 항공운임 하락세는 중국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

  • 홍콩(HKG)발 운임은 전주대비 약간 떨어짐.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21.3%가 높음. 상하이(PVG)발 운임도 전누대비 0.7%가 하락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30.4%가 높은 수준.

  • 유럽발 운임도 다시 조정기를 맞고 있음. 프랑크푸르트(FRA)발 운임은 전주대비 3.7%가 떨어짐.  전년동기 대비로도 24.6%가 낮다. 런던(LHR)발

운임도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임은 전주대비 6.4% 하락. 전년동기 대비로도 23.7%가 낮음.

  • 북미발 운임도 약세. 시카고(ORD)발 운임은 전주대비 2.2% 떨어짐. 전년동기 대비로 도 20.2%가 낮은상태. 미국에서 유럽향 수요는 중가하고

있지만 중국과 중남미노선에 대한 수요가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운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

 

3)  알짜매입 가능성을 가진 에어인천의 아시아나 화물 4700억 인수

    

  •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를 4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함항공업계에선 당초 예상보다 저렴한 '알짜 매입'라는 반응.
  • 이는 에어인천이 아시아나 화물사업부의 부채를 떠안지 않는 조건으로 인수했기 때문.   인수할 화물기 연식이 오래된 점도 가격이

낮게 책정된 이유 중 하나로 에어 인천은 향후 국내 2위 항공화물사업자로 등극할 전망.

  •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에어인천은 지난 7일 대한항공과 법적 구속력이 있는 매각 기본합의서(MA)를 체결.
  • 합의서에는 거래구조와 일정, 조건 등이 담김.  거래구조는 교부금 물적분할합병 방식. 아시아나항공에서 화물기사업부를 물적분할한 뒤,

이를 에어인천이 흡수합병하는 형태. 이에 따라 에어인천이 향후 대한항공에 흡수돼 자회사가 될 아시아나항공에 거래대금 4700억원을

지급할 예정.

  • 당초 항공업계에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매각 금액이 부채를 포함해 1조5000억여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 올해 7월 기준

아시아나항공 부채 총계는 12조8000억원에 육박하며, 이 중 화물기사업부 부채만 1조원에 달한다고 알려졌기 때문.

  • 하지만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부채를 가져가지 않는 조건으로 인수하기로 정함. 기존 부채는 아시아나항공이 계속 보유.

이 부채는 향후 대한항공이 인수합병 과정에서 해결할 문제로 남게 됨.

  • 또한 예상보다 인수가격이 낮게 책정된 데는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11대가 대부분 20~30년 된 노후 기종이라는 점도 작용.
  • 여객형 모델을 화물용으로 개조한 보잉 747-400BDSF 6대 는 1991년부터 1999년 사이에 제작됐고, 처음부터 화물기로 만들어진 보잉

747-400F 4대는 1994년부터 2000년 사이에, 보잉 767-300F는 1996년에 만들어진 노후기.

  • 에어인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인수 가격은 1대당 평균 2000만달러(약 270억원)로 책정돼 있다”며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의 인력 800여명과 사무시설 등을 가져오게 되는데, 격납고와 지상조업 서비스는 인수 대상에서 빠짐.  4700억원은 적절하게

시장가치가 반영된 금액”이라고 설명.

  •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인수에 따라 향후 대한항공에 이어 국내 2위 항공화물사업자 예정.  지난해 기준 에어인천(3만9000톤)과

아시아나항공(72만5000톤)의 국제 항공화물 수송 실적을 합하면 76만톤 이상.  대한항공은 146만4000톤임.

  • 또한 에어인천은 향후 연평균 1조원 이상 매출을 꾸준하게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알짜 인수라는 평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을 기록.

  • 한편,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매각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에 앞서 화물사업 분야 독과점을

우려하며 제시한 선결 조건. 이후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7일 에어인천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이에 따라 오는 10월께 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전망. 이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미국 경쟁당국 법무부(DOJ)의 승인까지

마무리되면, 이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을 분리매각하는 절차 예정.

 

4)  진에어 - 2분기 영업익 9억으로 고환율 탓에 전년비 95% 급감

  • 진에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9% 감소한 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힘.
  •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3082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손실은 59억원으로 적자 전환.
  • 진에어는 2분기 영업 흑자를 기록하면서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게 됨.
  • 신규 취항, 인기 노선 증편 등 효율적으로 기재를 운영한 영향으로 풀이.   다만 2분기의 경우 환율 상승과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듬.

  •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에 여객 사업 견조세가 예상되나 환율 및 유가 변동성 확대와 경기 침체 등에 따른 불안 요소가 공존한다고 전망.
  •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 효율성 제고와 전략적 노선 운용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최상의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에 주력하며 항공업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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