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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29주차 블로그

항공화물 General 

1)  유럽 견제 불구 중국발 전자상거레 증가 막지 못해 : 리에주 공항 실적 급등

  • 미국과 함께 유럽 각국이 정치적 문제가 결부된 중국 때리기가 여전한 가운데에도 전자상거래 수요 급등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 관련업계 및 유럽 물류시장 전문가들은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자, 각국 정부 차원의 대응이 강화되고 있지만,

늘어나는 물동량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

  • 특히 항공화물의 경우 각 주요 허브공항의 수입량이 늘고 있는데, 이중 사실상 유럽 전체의 이커머스 허브라고 할 수 있는 리에주공항(LGG)의

상반기 화물 취급 톤수는 전년동기비 15%가 상승한 56만 6,117톤으로 나타났으며, 화물기 이동횟수도 크게 증가.

  • 알려진 것처럼 Challenge Group의 본거지이기도 한 리에주공항은 많은 포워더들이 선호하는 국제공항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연간 화물처리량은 1만톤을 넘기기도 했다. 상반기 실적만으로 이미 올 연간 물동량은 지난해 실적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

  • 리에주공항은 이미 40개 이상 항공사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물류 기업 50개사 이상이 활동 중. 리에주공항의 화물부문

포트폴리아가 다양화되고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

  • 다만 최근 리에주공항 역시 중국발 전자상거래 세관 단속과 관련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항

화물 취급실적은 상승세. 시장 분석 전문가들은 “6월 실적만 두고 봐도 유럽의 최대 거점공항인 FRA의 화물취급량은 17만 8,324톤으로

11.4% 증가한데 반해 LGG는 21%가 증가한 9만 5,514톤으로 증가률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간중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 증가율은 13%였다.” 지적.

  • 또한 LGG는 최근 Hong Kong Air Cargo, My Freighter Airlines, Beijing Capital Airlines, Ninatrans, Fracht Group 등이 합류.  

더욱이 기존 메이저 항공사인 LH 등도 중국행 항공편을 대폭 늘리고 있는데, 이는 중국발 유럽행 전자상거래 수요가 멈출 줄 모르고 상승 이유

 

2)  WorldACD, 7월 첫 주 아태지역 항공화물 운임 계속 상승중”

 

  • 최근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는 WordlACD 27주차(71~7) 실적을 보면, 미 독립기념일 휴일 영향으로

전체 시장 물량은 5% 정도 감소했지만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는 수요 증가로 전 세계 평균 운임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

  • WorldACD는 27주차 물량중 북미 출발은 13% 감소, 유럽발은 4%, 그리고 아태지역은 3%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운임은 계속 상승세.
  • 27주차 전 세게 평균운임은 KG당 2.57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평균 전주대비 2% 상승한 수치이다. 이는 아테지역 출발 운임이

3% 정도 상승했기 때문인데, 이 수치는 전년동기비 14% 높은 가격 수준.

  • 특히 아시아 태평양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평균 현물 가격은 27주차에 킬로그램당 5.72달러로 전년동기비 68%나 상승했는데, 중국 본토

출발 운임은 킬로그램당 5.34달러와 홍콩출발은 킬로그램당 4.84달러로 전년동기비 각각 38%와 12%의 상승세를 기록.

  • 문제는 주변 동남아 시장 운임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지적인데,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가는 운임은 1kg당 6.62달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으로 가는 운임 중 작년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147%)을 보였다. 또한 태국발은 kg당 6.46달러, 싱가포르는

kg당 7.02달러로 최근 몇 주 동안 계속해서 강세를 보고,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이미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

 

3)  또다른 분석 : 항공화물 시장 4분기 수요 둔화 “올해는 아냐” - “해운시장 이야기일 뿐 항공은 무관”

  • 해상 컨테이너 운송시장 수요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수요 수준을 넘어서고 있음. 해상은 물론

항공화물 시장 관계자들은 전통적인 성수기에 대해 큰 의문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 일부 시장 전문가들의 우려는 현 시장 수요급등 추이는 “착시”이며 정상적인 수요 유입이라기 보다는 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화주들의 “밀어내기”물량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

  • 일단 최근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 시장 분석업체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해상운송을 통해 이동한 컨테이너는 1,594만 TEU를

기록해 펜데믹이 한창이었던 2021년 5월 1,572만 TEU 기존 기록을 넘어섬.

  • 특히 국동지역애서 출발하는 컨테이너 수요가 폭발적인데, 중국의 수출 컨테이너 운송 실적이 지난 5월 620만 TEU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이는 전 세계 컨테이너 교역량의 39%를 차지하는 물량.

  • 지금의 기록적인 물량이 해운 및 항공화물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전통적 성수기에는 감소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 더욱이

항공화물 시장의 성수기는 9월 중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그때까지 지금의 수요 추이가 이어질지에 깊은 우려를 표시

  • 비관론자들은 항공화물 시장은 전자상거래 수요가 열풍을 이어가고 있지만, 해운 시장의 공급망 혼잡이 야기한 ‘수요이전’물량은

시장 소비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가세라기 보다는, 화주들의 4분기 공급망 시장에 대한 비용 우려로 인해 이른바 ‘밀어내기’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봄. 즉 미래 시장 수요를 잠식하고 있기 때문

  • 항공화물 수요가 4분기 이후에도 지금처럼 유지될지에 대한 의문부호에 대해 이 관계자는 “물론 항공화물 시장은 여전히 이커머스 수요로

견고하다. 문제는 글로벌 제조업의 확장 여부인데, 전 세계적으로 일반 제조업 지수 및 수출 주문은 6월을 기준으로 3개월만에 감소세를 기록.

실질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할 경우 하반기 시장 수요에 대한 우려는 현실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해상 컨 운임 상승은 항공화물 시장에 유리한 국면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관계자는 “ 해상운임이 항공운임 상승세를

앞지름 이는 두 모드(mode)의 비용차이가 좁아지고 있다는 의미이고, 결국 항공화물 운송은 화주들에게 더 매력적인 옵션이 되고 있다”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봄.

  • 한 관계자는 “성수기 시장에 대한 우려는 해상운송 시장에 적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항공화물시장은 아니다. 적어도 올 성수기는 예년 이상의

수요 증가로 시장 공급을 더욱 잠식할 것이다. 최악의 경우 해상운송 시장의 수요 위축이 급격하게 나타난다고 해도 항공화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양보해도 올해 성수기는 아니다”라고 강조.

 

4)  계절적 비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발 항공 운임 강세를 이어가

  • S&P의 분석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포는 2022년 약1,700억개였으며, 2027년까지 22년 대비 50%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테무와 쉬인이 주축이 된 중국 온라인 플랫폼이 북미 및 유럽에서 발생하는 수요를 충족하기위해 중국발 항공화물 용량의 대부분을

구매하고 있음.

  • 중국 주요 허브공항발 1분기 이후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6월 분기말에 $6/kg를 넘었으며,  7(비성수기)에 소폭 안정세를

보인 이후에 9월에 다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됨.

  • 지금까지 나타난 상하이-북미 항공 화물 운임 상승은 지금이 아직 온라인 쇼핑몰의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오지 않은

비수기라는 점에서 업계를 더욱 긴장하게 하고 있음.

  • 동남아시아, 특히 베트남발 현물운임이 엄청나게 상승함.  이는 전자상거래로 인한 주요 중국발 또는 홍콩 허브의 혼잡때문이며,  

베트남발 익스프레스 배송은 3분기말에 $10/kg이상에 도달한것으로 예측됨.

전자상거래업체들은 20~30% 더 많은 거래량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기 전 몇주 동안은 최대 60% 더많은 거래량)이 예상되는

강력한성수기를 기대함.

  • 업계전문가들은 4분기 매출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Apple 출시(iPhone 16)로 인해 항공 스페이스 수급 불균형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글로벌 화물 분석기관 제네타는 4분기에 화물가격이 더 올라갈 준비를 하라고 업계에 경고하고 있음.

  • 2024 4분기 아시아발 용량은 대부분 매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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