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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23주차 블로그

항공화물 General

1) 트럼프 관세 위법 판결, 즉각 항소 및 임시 집행정지로 관세는 지속

  • 현지시간 5월 28일,미국 CIT(연방국제통상법원)은트럼프대통령이 IEEPA(국가비상경제권법)에 의거해 부과한 모든 관세 & 행정명령을 위헌으로 판결.
  • 즉, 국가별 상호관세 & 펜타닐 및 국경 등 이유로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부과된 관세가 모두 해당 - 대통령의 관세가 국가 안보에 대한비정상적이고 특별한 위협을 다루지 않으므로, IEEPA가 전제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
  • 해당 관세들은 취소(Vacated)되고 영구적으로 금지(Permanently enjoined)될 것임을 명시했으므로 유예기간 없이 즉시 효력 중단되었으나, 행정부의 항소 및 임시 집행정지(stay appeal)를 항소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관세 부과 복구.
  • 항소심 판결까지는 각종 절차가 수반되어 수개월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원고(5개 중소기업+12개 주정부) &피고(트럼프 행정부)가 대법원까지 상고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 이번 1심 판결 덕분에 현재보다 관세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많이 줄었고, 트럼프가 전세계 대상 보편 관세 부과 등 대규모 관세 강행수단이 약화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있는데,  "협상 국가들은 법적으로 명확해질 때까지 미국에 대한 추가 양보를 미루고싶게 될 것" 이라고 前 오바마 행정부 USTR 부대표 전언. 
  • 다만, 트럼프는 여전히 무역확장법 232조, 무역법 122조 등 기존 법령을 활용해 특정 국가나 품목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
  • 6월 9일 이후로 예정된 임시 집행정지 심사에서, 해당 정지가 연장되면 항소심 판결까지 관세 부과가 지속되며, 기각되면항소심 판결까지 관세 부과 중단

 

2) 트럼프 압박에 애플 인도 생산 확대 계획 차질

  • 트럼프 행정부, 애플의 인도 내 아이폰 생산 확대에 불만을 표하며, 미국 내 제조 확대를 강력히 요구
  •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미국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며 인도 생산을 통한 관세 회피를 비판.
  • 애플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생산비용 상승 우려가 커지자 ‘26년 말까지 미국 판매용 아이폰 6천만 대 이상을 인도에서 조달 계획이었음
  • 인도 내 조립은 주로 폭스콘, 타타 그룹이 담당하며, 인도 정부가 폭스콘과 인도 HCL의 합작 아이폰용 핵심부품 공장 설립을 승인해’27년부터 월 2만대분의 부품을 생산할 계획.
  • FY25 기준 인도에서 4천만 대 이상 조립했으며(YoY +60%), 이는 전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20% 차지, ‘26년 말까지 8천만 대 이상으로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미국 내 아이폰 생산은 높은 인건비, 복잡한 공급망 문제, 숙련공 부족으로 단기간 실행이 어렵다고 지적.
  • BoA는 애플이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최종 조립만 미국으로 이전해도 가격 25% 이상 상승. 100% 미국 생산 시 판매가가 3배 이상상승할 것으로 전망
  • 현재 미국 판매가를 기준으로 전세계 아이폰 가격을 균일 책정하고 있어, 미국 내 아이폰 가격 인상은 곧 전세계 아이폰 가격의 동반상승으로 이어져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음
  • 부품 공급망도 대부분 중국에 있어 미국으로의 부품 수출 금지 시 생산 차질 및 가격 상승 우려. 제품 공정 수율을 위해 중국 공장엔지니어와 숙련공이 미국 현지에서 라인을 설치하고 공정 전반을 개선해야 하나, 미국 정부의 비자 발급 거부 가능성도 존재
  • 인도도 숙련 인력 부족으로 공정 수율이 50% 미만에 머무르는 상황.

 

3) 아시아발 항공화물 수요 회복세 ? - 베트남·대만·중국 노선 중심으로 운임 상승

  • 최근 미중 관세 정책의 오락가락 행보가 항공화물 시장의 흐름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 노선에서수요 회복세가 감지..
  • 5월 3주차 글로벌 화물기 운항량은 직전 4주 평균 대비 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유럽 노선은 11%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아시아 태평양-북미 노선은 8% 증가했고, 서진 방향(Asia-North America westbound)은 7% 상승, 중동-아시아 구간도 11% 증가
  • 이에 더해서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화물기 결항이 발생한 이후 인트라 아시아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 특히 베트남-미국 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중국남방항공,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등 중국계 항공사들이 하노이-중국-미국을 잇는Air to Air(A2A) 환적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전함. “해당 환적 서비스는 향후 피크시즌에 예상되는 베트남발 미국행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
  • 5월 12일 이후 미국 고객으로부터의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만 현재까지는 대부분이 해상운송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항공화물 수요는6월 중순 이후 본격 회복될 것”으로 내다봄. 
  • 특히 대만 항공화물 시장의 경우 AI 및 첨단 기술 수요가 대만에서 미국으로의 항공 수출을 견인하면서 관련 노선 운임도 상승세를보이고 있다는 지적, 중국 동부지역(화동)에서 미국으로의 항공화물 운임이 약 10% 상승했다며, 5월 말 일부 항공편 결항들도 예상.

 

4)  운임 참고 :  HKG발 TAC index & ICN발 FSC Update

  • HKG발 TAC index

  • ICN발 FSC 최근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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