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무역전이 90일간 관세 인하에 합의한 후 휴전 상태에 들어감에 따라 중국 제품의 간접 수출 경로인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은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압박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 4월 중국이 동남아시아에 대한 수출이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증가율 순서는 인도네시아(37.5%), 태국(28.11%), 베트남(22.96%), 말레이시아(14.58%)입니다.
같은 달 중국 수출에서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차지하는 비중도 19.12%로, 수출품 5개 중 1개는 동남아를 향한 셈.
반면, 중국의 대미 수출 점유율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월72%, 2월 12.91%, 3월 12.76%, 4월 10.46%였습니다.
중국은 계속 동남아시아 국가를 통해 미국에 중국산 상품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원산지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즉, 동남아시아 항구에서 “선박 교체”를 통해 중국 제품을 동남아시아 제품으로 가장하여 우회 수출하는 것이다.
미국은 잠시 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를 30%로 낮췄지만 현재 동남아시아 국가에 적용되는 10%의 기본 관세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이러한 우회 수출이 단기간 내에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7월 7일에 상호 관세 면제 기간이 만료되면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베트남(46%), 태국(36%), 인도네시아(32%)가 말레이시아(24%)에 대해 호혜 관세를 회복할 것입니다.
미국은 동남아 국가들에 중국산 부품 · 원재료 비중 축소와 더불어, 중국산 상품의 수출 경로를 직접 차단하는 엄격한 원산지 규정 적용을 요구.
가장 큰 압박에 노출된 국가는 중국, 멕시코에 이어 미국과의 무역 흑자가 세번째로 큰 베트남, 베트남 무역부는 ‘메이드 인 베트남’ 인증 발급 및 수입품 심사 강화 지침을 내렸으며,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불법 우회수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도 관세 협상에서 중국산 우회수출 단속을 약속, 그러나 중국은 최대 무역 · 투자 파트너이기에 중국 기업에 대한 직접 제재에는 신중하게 접근.
2) 세계 3대 항공물류 컨퍼런스 ‘에어 카고 유럽 2025’, 6월 독일 뮌헨서 개최
‘에어 카고 유럽 2025(Air Cargo Europe 2025)’가 6월 2일부터 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될 예정.
본 행사는 WCS(World Cargo Symposium), ACF(Air Cargo Forum)와 함께 세계 3대 항공물류 컨퍼런스로 손꼽히며, 글로벌 항공 화물 공급망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함.
올해는 유럽 최대 물류 자동화·운송 시스템 전시회,트랜스포트로지스틱 2025(transport logistic 2025)’와 동시개최되어, 컨퍼런스와전시회를동시에 경험하고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수있음 .
컨퍼런스 주요 이슈는 지속가능한 항공물류 전략, AI 및 자동화 기반 물류 혁신, 화물 항공기 시장 재편 등으로 구성 전 세계 항공사, 공항, 포워더, 물류 IT 기업, 장비 제조사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할 예정.
Hapag-Lloyd, HHLA, DB쉥커, Kuehne+Nagel, DHL, ÖBB Rail Cargo 등 글로벌 물류기업 C-레벨들이 연사로 나서 항공화물 시장의 급변에대응하는전략과 혁신기술에 대해 발표.
한국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LX판토스, 한진 등 국내 주요 물류 기업이 참가해 한국 물류산업의 글로벌 입지를강화하고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
트랜스포트 로지스틱 2025’에도 2,500개 이상 글로벌 물류기업이 참가 AI 기반 물류 시스템, 스마트 화물 추적, 탄소중립 운송 솔루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