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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16주차 블로그

항공화물 General 

1)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승인 -  '통합 에어인천' 7월 출범 순항

  •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이 막바지 작업에 가속도 중인데, 오는 6월 에어인천 매각 작업이 최종 완료되면 올해 7월 대한항공과
  • 경쟁할 국내 유일의 화물 전문 대형 항공사가 출범할 전망.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아시아나항공이 신청한 화물사업부 매각 계획에 대한 사업양수도 인가를 승인.
  •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 1월 16일 에어인천과 화물사업부 매각 계약을 체결했으며, 매각 대금은 4700억원.
  • 화물사업부 매각은 앞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내세운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조건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였음.
  • 항공당국의 본인가 승인으로 매각 작업은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 통합 에어인천 출범은 올해 7월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에어인천 최대주주인 소시어스가 주도하는 인수 컨소시엄은 앞서 지난해 8월 현대글로비스가 출자한 1500억원 등 2500억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
  • 여기에 펀딩, 인수금융을 추가로 조달해 잔금을 치를 계획으로 에어인천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양사 직원이 근무할 사무실을 마련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하던 장거리 노선 화물기를 임차해 시범 운항에 들어가는 등 통합 준비를 서두르는 중.
  • 다만 아직 합병 전까지 넘어야 할 인허가들이 남아 있는데, 화물사업부 매각은 사업 양수도 인가 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각국 항공당국의 운항허가 절차 등을 거쳐야 함.
  •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합병에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점도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2)  대명소노 서준혁號 - 티웨이항공 인수 난항으로 내달엔 품에 안을 수 있을까?

  •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티웨이항공 인수에 제동이 걸렸는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이 지연되면서 지난 달 티웨이항공 이사회 진입이 무산됐기 때문.
  •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연대도 매각 저지를 위한 주주행동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대명소노의 티웨이항공 인수 작업에 난항이 예상.
  • 서 회장은 다음 달 중으로 다시 이사회 진입으로 티웨이항공을 품에 안는다는 계획.
  • 대명소노그룹은 다음 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서준혁 회장 등의 이사 선임의 건을 다시 상정해 이사회 진출을 재추진 예정.
  • 당초 서준혁 회장은 지난 달 31일 열린 티웨이항공 정기주주총회에서 새 이사진을 꾸려 티웨이항공 적대적 인수합병 추진 예정이었음. 
  • 티웨이항공 이사회를 장악할 이사진 구성도 마침. 항공업 경험이 전무하다는 지적을 받는 대명소노는 이사진에 대한항공 출신 3명을 사내이사에 포함시키며 전문성을 갖춘 모습.
  • 실제 대명소노는 서준혁 회장(기타비상무이사)을 비롯해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TF 총괄임원(사내이사) ▲서동빈 소노인터내셔널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사내이사), ▲안우진 소노인터내셔널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 ▲이광수 소노인터내셔널 홀딩스부문 대표(기타비상무이사▲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호텔앤리조트부문 대표(기타비상무이사) 등 총 9명을 티웨이항공 이사진 후보로 내세울 계획그러나 대명소노와 티웨이항공의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이 늦어지면서 대명소노 측의 이사진 진입은 잠정 보류.
  •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하나, 다만 자료 보충 기간은 심사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발표가 더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빠르면 다음 달, 늦어도 6월 중 발표할 것이란 전망.
  • 잔금은 인수 대금 2500억 원 중 10%에 해당하는 250억 원인데, 지급일은 공정위 발표 이후 가능성이 높음.
  •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공정위로부터 자료 보완 요청을 받았고 기업결합 심사가 끝나지 않아 인수 계약이 종결되지 않은 상태.
  • 또한,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의 반발이 매각 변수로 떠오르는데 티웨이홀딩스 소액주주행동연대(이하 주주연대)는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에서 공동보유약정을 진행 중. 지난 1일부터 시작한 공동보유약정은 이날 낮 12시 최종적으로 5.49%를 기록하며 5% 이상의 목표 지분을 확보한 상태.  공동보유약정 목표를 채운 만큼 티웨이항공 매각 저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

 

3) 에어브릿지카고 - 2025년 운항 재개 가능성

  • 미국 제재로 운항 중단된 러시아 최대 화물 항공사인 에어브릿지카고 (Air Bridge Cargo, 이하 ABC) 2025년 중 운항 재개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옴.
  • 최근 러시아 현지 매체인 Interfax는 최근 ABC가 지난 2022년 미국의 제재로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약 3년 만에 사업 복귀를 모색.
  • 이는 최근 공개된 ABC의 경영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주장한 것인데, ABC는 “지정학적 정세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2025년 중 운항 재개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힘.
  • 더욱이 ABC는 현재 보유 중인 14대의 보잉 화물기(B777, B747-400, B747-8)를 항공기 제조사와 항공 당국, 리스계약 조건 맞춰 유지 중 
  • 최근 리스사들과의 계약 이행을 위한 협상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동시에, 러시아에 우호적인 국가들 내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됐다고 이 매체는 전언.
  • 한편 ABC는 과거 보유 항공기를 전량 보잉 기종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2년 3월 미국의 대러 제재에 따라 모든 운항을 중단, 이후 ’24. 8월 계열사인 볼가드네프르(Volga-Dnepr), 아트란(Atran)과 함께 미국 제재 대상에 포함됐고, 같은 해 11월 러시아 연방항공청(로사비아차)은 ABC의 항공운항증명(AOC) 효력을 정지시킴.
  • ABC는 전성기였던 2021년 한 해 동안 약 639,000톤의 화물을 처리해 전년 대비 21% 증가를 기록, 이는 러시아 전체 항공화물 시장의  43%를 차지하는 수치였음.

 

4) 4월 첫 주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 큰 변동 없어 전주비 -0.1% (by TAC Index)

  • 글로벌 주식 시장이 출렁인 한 주였지만, 항공화물 운임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임. .
  • TAC 인덱스(TAC Index)에 따르면, 4월 7일까지 일주일간 글로벌 항공운임을 집계한 발틱 항공화물 지수(Baltic Air Freight Index, BAI00)는 전주 대비 0.1% 하락하는 데 그치며 소폭 조정을 나타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3.9% 높은 수준으로, 스팟 운임이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줌. 
  • 일부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5월부터 시작 예정이던 BSA(Block Space Agreement)을 취소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나중국발 주요 노선의 운임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 특히 태평양 노선의 핵심 허브인 앵커리지 인근 화산 활동으로 인한
  • 단기 운송 차질 가능성 등이 시장에 실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있음.
  • 이에 따라 지난 주 홍콩발 노선 지수는 전주 대비 2.9% 상승하며 전년 대비 3.6%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상하이발 운임 지수도
  • 2.5% 상승해 전년 대비 5.4% 증가. 반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내 다른 지역발 노선은 전반적으로 소폭 약세를 보임.

 

5) GSA 및 항공사 동향

  • 에어프레미아(YP)

총 7대 운항 기재중 3대 AOG 상황으로 BKK/DAD는 2번 운항 후 운휴상태.

미주 스케줄도 지연 결항이 반복, 4월 LAX 1회 결항 EWR 6회 결항 및 HKG 4월 한달 내내 운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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