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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14주차 블로그

항공화물 General

1)  아시아나항공, 인천∼프라하 취항 (주간 3)  

  • 아시아나항공은 1일 인천발 체코 프라하 노선에 취항 발표
  • 이 노선은 주 3회(화, 목, 일요일) 운항.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1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프라하 공항에 오후 3시 15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오후 4시 55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1시 인천에 하기.
  • 이번 운항은 지난해 7월 한국·체코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이 주 4회에서 7회로 26년 만에 확대된 데 따른 것. 그간 국적 항공사 중 대한항공이 유일한 직항 항공편을 운항해 오다가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추가.
  •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프라하에 새로 취항하게 됐다"며 "많은 승객이 프라하의 매력을 경험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언.

 

2)  CMA CGM, 에어 벨지움 화물부문 인수

  • 프랑스 해운 물류기업인 CMA CGM이 에어 벨지움(Air Belgium)'의 항공화물부문을 합병.
  • 이번 인수로 에어 벨지움의 운항 화물기인 'A330-243F 2대와 'B747-8F 2대를 CMA CGM에어카고가 인수. 또 에어 벨지움 전체 직원 401명 가운데 186명을 흡수.
  • 한편 팬데믹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에어 벨지움은 지난 2022년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호관그룹(Hongyuan Group)'이 전체 지분의 49%를 인수하면서 화물기 4대는 호관그룹으 로 운항을 해 옴.
  • 한편 최근 벨기에 법원이 CMA CGM에 매각을 허락하면서 화물부문이 최종 매각.

 

3)  4월 초 관세 인상 앞두고 항공화물 수요 급증 : 베트남 출발 차터 계약 증가

  •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3주 연속 상승세. TAC Index에 따르면, 3 31일 기준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 지수(Baltic Air Freight Index, BAI00)는 전주 대비 2.4% 상승하며 연간 기준으로도 5.1% 증가.
  • 업계 관계자들은 “4월 2일부터 새로운 관세와 인상된 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적업체들이 이에 앞서 물량을 서둘러 운송하려는 움직임이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전언.
  • 중국발 노선 운임은 유럽 및 미국행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상승세. 홍콩발 항공운임 지수(BAI30)는 전주 대비 2.6% 상승하며 주요 노선 대부분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연간 기준으로는 1.4% 증가. 상하이발 운임 지수(BAI80)는 전주 대비 0.6% 상승에 그쳤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3.9%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 흐름을 유지.
  • 아시아 주요 발착 노선 중에서도 베트남발 유럽 및 미국행 노선 운임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인도발 미국행 운임도 추가로 상승다만 유럽행 운임은 오히려 하락. 방콕발 유럽행 운임은 하락했지만, 서울발 유럽행 운임은 다시 상승.
  • 한편 시장 관계자들은 베트남 출발 항공화물 공급이 크게 늘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화주기업들이 미국 관세 적용을 앞두고 차터기 및 블록 계약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언.
  • 현지 업체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수요가 작년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하노이와 호치민을 출발하는 BSA 업체들의 공급 스페이스는 거의 바닥났고, 예약을 하기도 쉽지 않다는 소식.
  • 실제로 글로벌 항공기 이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Rotate의 실시간 수송량 데이터를 보면, 몇몇 주요 화물전용기 운영업체들이 지난 48시간 동안 유럽, 아시아, 남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수송량이 두 자릿수로 급증한 것을 경험했다는 소식. 지난 48시간 동안 아시아와 미국 전체의 수송량이 10% 증가.

 

4) 2월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 0.1% 감소이나, 중동 제외 대부분 지역 성장세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2025 2월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실적을 발표. 2월 항공화물 시장은 전체 수요는 전년동기비 0.1% 감소,
  • 국제선 기준으로는 0.4% 증가해 지역별 차이를 보임. 이는 2023년 중반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수요 감소.
  • 공급측면에서는 가용화물톤 킬로미터(ACTK)가 전년동기비 0.4% 줄었으며, 국제선 공급은 1.1% 증가. 다만 2024년이 윤년으로 2월에 하루가 더 있었던 점, 그리고 춘절, 해상운송 차질, 전자상거래 급증 등이 작년 2월 수요를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IATA의 지적.
  • 2월 항공화물 수요는 소폭 위축됐으며, 이는 2023년 중반 이후 처음 나타난 전년 대비 감소라며 특히 올해 2월은 윤년이 아니었던 데다 지난해는 춘절과 해상 물류 차질, 전자상거래 급증 등으로 예외적으로 수요가 높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 또한 최근 고조되는 글로벌 무역 긴장은 항공화물 시장에 우려를 주고 있다며 각국 정부는 관세보다는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 강조.
  • 한편 2월 지역별 항공화물 실적을 보면, 중동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 증가세.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는 전년 동월 대비 5.1%의 수요 증가를 기록했고, 공급은 2.7% 증가.
  • 이밖에 노선별로는 태평양 횡단 노선(Trans-Pacific)이 여전히 가장 많은 화물이 오간 구간으로 나타났으며, 인트라아시아(Intra-Asia) 노선의 성장세가 뚜렷해 전체 5위권 내로 진입.
  • 유럽-아시아 및 대서양 횡단(Transatlantic) 노선도 확장세를 보였으나, 중동–아시아 및 유럽 내 노선은 다소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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