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tangle

세상을 움직이는 물류의 힘!
바로 엑스트란스의 힘입니다.

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07주차 블로그

항공화물 General   

1)  이커머스 면세혜택 중단 불구 중국발 수요 큰 변동 없을 것

 

  • 최근 미국정부가 중국산 화물에 대한 디 미니미스(De Minimis) 면세혜택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지만, 아시아발 전자상거래 시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됨.
  • 글로벌 물류기업 DSV의 연간 실적발표 후 열린간담회에서 옌스룬드 DSV CEO는, 회사가 Temu나 Shein과 같은 온라인 소매 플랫폼을 통한화물을 ‘매우 제한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힘.
  • 그는 이번 미국의 디 미니미스 규정 변경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수요 자체에 큰 변화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수입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기존 소매업체보다 여전히 비용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함.
  • 이를 통해 중간 유통업자나 도매업자, 소매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함.
  • 그는 이러한 가격경쟁력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성장시키는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함. 또한, 제조업체들이 디 미니미스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는다른국가들 (예: 베트남)로 이전할 가능성도 제시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은 새로운 기준을 찾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함. 이와 유사한 의견은 이미 다른 업계전문가들에 의해 제시됨.
  • Swissport의 전자상거래 담당 부사장은  "전자 상거래 화물의 평균가치는 15~18달러이며, 20% 세금이 부과되더라도 소비자들이 이를 감당할 수 있다"고 언급함.
  • 중국의 전자상거래는 디 미니미스 규정을 악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저렴하고 빠른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형성된것"이라며,  관세 부과이후에도 여전히 소매점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더 저렴할 것이라고 예상함

 

2)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에 의한 항공화물 시장위기전망 (1-1)

 

  • 공급망 물류플랫폼인 Flexport는 “ 관세 부과대상 국가를 단순히 경유하는 상품은 영향을 받지않는다 ” 고 설명하며다만 관세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함
  • 추가로 “관세 영향을 받는 것은 해당국가에서 생산된 상품이지, 해당국가를 단순히 경유하는 상품은 아니다” 라며 “ 또한, 2월4일 이전에는 소급 적용되는 관세가 없지만, 그 이후에는 시스템 구축이 미비 할 경우 소급 적용 될 가능성이 있다 ” 고 덧붙임. 
  • 관세가 전체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항공화물업계에서는 전자상거래 무역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음. 
  •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부과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800달러 이하 수입품에 대한 면세혜택 (디미니미스면제) 을 폐지한다고 발표함이 조치는 멕시코와 캐나다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해당 국가들에 대한 관세가 실제로 시행될 경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됨
  • 지난해 미국은 중국에서 120만톤의 전자상거래 상품을 수입함. 이는 전자상거래가 항공 화물에서 차지하는 물량비중이 상당함을 보여줌.  다만, 다른 유형의 상품에 비해 개별상품의 가치는 낮은 편임. 
  • 업계 관계자들은 (저가) 전자상거래 화물에 대한 전체적인 영향을 평가하려면 더 많은 기술적 세부정보가 필요 하다고 지적했다”고 언급함. 
  • 전자상거래를 제외하더라도, Rotate의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은 중국에서 110만톤의 일반화물을 수입함.
  • EU에서 수입된 화물도 140만톤에 달했으며, 현재 이들 국가에 대한 관세조치가 발표될지 여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반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의 수입물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함

 

3)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에 의한 항공화물 시장 위기전망 (1-2)     

  • 트럼프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글로벌 무역시장이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화물운송시장 역시 긴장상태.
  • 그러나, 물류시장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력을 신중히 지켜 볼 필요가 있으며, 언론의 분석과 달리 공급망 시장의 수요 위축과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도 많이 견지. .
  •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겨냥한 관세 부과조치는 한달간 유예되었지만, 이러한 조치가 니어쇼어링 (근거리아웃소싱) 흐름과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주요 언론들은 멕시코에 진출한 기업들이 관세부담 증가로 인해 생산거점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을 제기하고있음그러나, 미국으로의 이전은 높은 인건비 등의 문제로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임.
  • 한 경제전문가는 " 설령 관세가 높아지더라도 미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은 높은 비용부담으로 인해 비현실적이며차라리 관세를 감수하고 멕시코에 머무르는 것이 더 경제적 일 수있다 " 고 지적함.
  • 일각에서는 미국이 당장은 중국을 견제하는 듯 보이지만, 물류흐름을 인위적으로 막는 것은 불가능하며, 오히려 이러한 조치가 공급망 안정성과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중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 제기.
  •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보다 까다로운 규제와 추가 서류작업, 통관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비용측면에서 '알테쉬' 가 최소 면세기준 폐지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원가대응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큰 타격을 받지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향후 수입업자들이 전통적인 대량 구매 후 미국내 창고에서 유통하는 방식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으며, 3자 물류(3PL) 업체를 활용한 통관 및 창고운영증가,  관세 유예프로그램 활용사례 확대 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임.
  • 실제로 테무는 지난해말부터 미국내 창고에 중국 판매자들의 재고를 보관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임.
  • 결론적으로 전자상거래 수요가 일시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은 있지만, 미·중협상 결과에 따라 그 여파가 장기화 되지 않을 수도 있음. 특히, 중국발 이커머스 제한 및 규제가 아마존과 같은 미국기업에도 타격을 줄 수 있어, 미국의 압박이 일정 부분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 나옴.  

 

4) 대한항공 출신 전면에 앞세운 대명소노 공세 강화 – 티웨이 향방

  • 대명소노 그룹은 국내 1 FSC(대형항공사)인 대항항공 출신을 앞세워 티웨이 항공 경영권 확보에 고삐를 당기는 모습.
  • 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대구지방법원에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2건의 가처분 소송, 지난달 22일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요구하는 가처분을 냈고, 같은 달 31일에는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을 신청.
  • 앞서 티웨이항공 측에 경영개선요구서를 전달했음에도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하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 실제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0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앞으로 다음 달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의안 상정을 위한 주주제안을 전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도 요청.
  • 사실상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2대 주주로서 본격적으로 경영권 행사에 나선 셈.
  • 주목할 대목은 이번 가처분 신청이 이뤄지면서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에 제시한 9명의 신규 이사진 리스트가 베일을 벗었다는 점
  •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포함한 나머지 8명의 이름이 공개, 3명의 사내이사(이상윤‧안우진‧서동빈)를 비롯해 4명의 기타 비상무이사 (서준혁‧이광수‧이병천‧권광수),  2명의 사외이사(김종득‧염용표)가 포함.
  • 특히 사내이사 3명은 항공사 출신인 만큼 대명소노 그룹의 항공업 진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실제 이들 3명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최근 사내에 꾸린 '항공사업TF'(태스크포스)의 핵심 멤버,  이상윤 항공사업TF 총괄임원(전무), 서동빈 항공사업TF 담당임원(상무), 안우진 세일즈마케팅·개발본부 총괄임원(전무) 등임. .
  • 이상윤 총괄임원과 서동빈 담당임원은 항공사업TF를 위해 비교적 최근 영입된 인물이상윤 총괄임원의 경우 이전에 어떤 직책을 맡았는지는 확인되지는 않지만 대한항공 출신인 것으로 파악안우진 총괄임원은 이들과 달리 이미 수년전에 소노인터내셔널에 합류해 재직 증 안 총괄임원 역시 대한항공에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짐.

Share this article :

back-to-top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