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tangle

세상을 움직이는 물류의 힘!
바로 엑스트란스의 힘입니다.

엑스트란스 - 항공 물류 업데이트 - 15주차 블로그

항공화물 General

1)  티웨이항공, 5월 인천∼우즈베크 타슈켄트 취항( 4)

  • 티웨이항공은 오는 5 23일 인천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오가는 노선에 신규 취항 계획.
  • 이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9시 30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
  • 복귀편은 오후 11시에 출발하여 인천에는 다음 날 오전 9시 25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7시간 30분.
  • 티웨이항공은 타슈켄트 노선 취항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탑승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타슈켄트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치안이 좋아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며, 최대 3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고 지하철과 대형 쇼핑몰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이번 취항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교류 확대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언.

 

2)  동북아시아발 유럽행 항공화물 수요 급증 - 포워더 장기 운임계약보다 스팟 계약 선호

  • 동북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항공화물 수요가 전 세계 평균을 상회하며 가파른 상승세. 최근까지의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수요 증가를 넘어, 해당 항공노선만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화주들의 운임 전략은 포워더들의 스페이스 운용  전략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
  •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마카오, 일본, 한국이 포함된 동북아시아-유럽 노선은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에서 손꼽히는 핵심 항로 중 하나로, 지난 3월 첫 3주 동안 해당 항로의 항공화물 운임허용중량(Chargeable Weight) 기준 수요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글로벌 평균 증가율은 4%.
  • 이러한 강세는 전자상거래 물량의 지속적인 확대에 기인하며, 출하 건수와 건당 운임허용중량 모두 1년 전보다 높은 수준.
  • 중국 민항국(CAAC)도 올해 1~2월 중국발 국제 항공화물 및 우편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발표했지만, 증가 속도는 다소 완만.
  • 주목할 점은 항공사 스팟운임이 1년 새 11% 상승했다는 사실. 3월 초 일시적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항공사들이 포워더에 제시하는 북동아시아-유럽 노선의 스팟운임은 킬로그램당 미화 4.28달러까지 상승해 전년동기비 11% 증가 .
  •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스팟운임(1개월 이내 유효)과 시즌운임(1개월 초과 유효)의 관계. 일반적으로 시장의 상승 압력이 클 경우 스팟운임이 시즌운임보다 높게 형성되나 현재 북동아시아-유럽 노선에서는 두 운임 수준이 유사해, 시장이 단기 급등세로 이어지기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음.
  • 추가적으로, 현재 유럽행 항공화물의 약 45%가 스팟시장에서 구매되고 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 여기서 알수 있는 사실은 포워더들이 장기 계약보다 단기 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뜻이며, 시장 불확실성을 반영한 신중한 접근으로 해석. 만약 장기적으로 운임 상승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면, 포워더들은 시즌 계약 비중을 늘려 항공사로부터 낮은 운임을 확보하고 이를 화주에게 프리미엄을 붙여 판매했을 것.

 

3)  , 중국발 소액소포 면세 다시 폐지 - 테무·쉬인 직격탄

  • 미국이 중국발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 혜택을 폐지. 이에 따라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업체인 테무, 쉬인 등이 직격탄을 입을 것으로 예상.
  •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 800달러(약 120만원) 이하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면세해주는 '소규모 화물에 대한 관세 면제(De Minimus)'를 폐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 이 행정명령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5 2 0 1분부터 발효될 예정
  • 이에 따라 중국과 홍콩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800달러 이하 모든 상품에 개당 25% 또는 상품 가치의 30%에 해당하는 관세가 부과. 이어 6월 1일 이후에는 이 관세율이 품목당 50달러로 인상될 예정.
  •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저렴한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면제를 폐지하는 초기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이후 물류 문제로 인해 수백만개의 저가 화물에 대한 검사가 복잡해져 관련 조치를 일시 중단한 바 있음.
  • 한 소식통은 "소액 면세 경로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화물 수는 최근 몇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거의 14억개에 달했다"고 설명.
  • 이에 따라 테무, 쉬인 등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타격 예상. 테무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판매자가 직접 개별 구매자에게 배송하는데, 대부분 저렴한 상품을 판매하는 만큼 '무관세' 혜택을 받아옴.
  • 또한 마약 밀수업자들도 이 제도를 이용해 화학 원료를 미국으로 유통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함.

 

4) AI 시대 대비하는 항공업계 - IT 투자에 진심

  • 항공업계가 정보기술(IT)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항공사는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 개편, 인공지능(AI) 챗봇 강화 등 편의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개선하거나, 사업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모습.
  •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IT 예산을 지난해보다 약 20% 높게 책정. 대한항공은 2026년 12월로 계획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여객, 화물, 운항, 정비 등 부문별 데이터 통합 및 활용 체계를 개선할 예정.
  •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도 구축. AICC는 AI 기술을 접목해 음성봇·챗봇 등이 소비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 생성형 AI 기술 등을 활용해 업무 영역에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도 마련.
  • 티웨이항공의 투자 예산은 약 20% 증가. 정보보안 솔루션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 등 인프라를 개선하고, 항공 안전 관련 시스템 개발이 목표진에어는 비행 과정에 발생하는 자료들을 분석·가공해 유관 부서와 공유해주는 비행자료 분석 프로그램을 도입.
  • IT 투자를 늘리게 된 데는 엔데믹 이후 증가한 여객 수요가 영향을 줌. 항공 여객이 늘면서 예년보다 높은 실적을 거두게 되면서 항공사들의 IT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는 분석. 향상된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항을 이용한 전체 항공 여객 수는 1억2005만8371명으로 2023년(1억50만명)보다 19.5% 증가. 올해도 여객 수요는 늘어날 전망.
  • 항공운송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시타(SITA)의 ‘2024 항공운송 IT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항공사의 IT 투자액은 약 370억 달러(54조4603억원)로 추정. 2023년 350억 달러보다 늘어난 수치. 올해도 379개 주요 항공사 IT 임원의 72%가 IT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함.

 

 

Share this article :

back-to-top

top